병상일지2
2022' 09. 30 금요일 시술하다 병상에서의 생활이 어디 집이나 호텔만큼은 아니겠지만, 그런데로 불편하지 않으리만큼 숙면을 했다. 모든 검사결과가 시술을 진행하는데에는 무리가 없는 모양인지, 병원측으로부터 별다른 전갈은 없다. 아침부터 금식, 양팔뚝에 식염수에다, 항생제를 투여 받았다. 아침, 장시간 시술에 대비한 배뇨처리를 위하여, 소변줄을 장착했다.그러나 관을 삽입하는데에 어려움이 있었다. 한번 두번 실시해도 원활하게 삽입되지 않으니, 불편함에 상처를 입었는지 통증이 상당히 심하다. 주치의가 재시도하나, 역시 어려움이 있어, 비뇨기과에 협진 의뢰한 후에야 겨우 관을 삽입 할 수 있었다. 이 또한, 쉽지않은 고통이 따랐다. 12시 반은 쉬이 다가 왔다. 잘 될거라는 믿음이 있어 그런지 마음은 평온..
2022. 10. 3.
침몰하는 대한민국호
2022' 09. 16 침몰하는 대한민국호. 어쭙잖은 얘기일지는 모르나, 요즘 대한민국은 윗니가 온통 빠져 있는 형국이다. 그러다 보니, 아무리 훌륭한 음식을 입에 넣어도 도무지 잘 씹히질 않는다, 당연히 소화가 잘 될 일 없다. 나라의 지도자에 대한 국정지지도가 30% 안팎이다 보니, 리더쉽 자체에 걸림돌이 많아 제대로 된 추진력을 얻기가 어려운 상황이고, 각 정당은 정당대로, 상대정당을 어떻게든 폄훼하며, 헐뜯고 물어뜯으니, 가히 범죄집단과 다를바 없다. 그 와중에서도 여당은 여당대로,야당은 야당대로, 당권을 잡기위한 자기들만의 내정싸움이 산불처럼 활활 타오르는 형국이니, 어찌보면 치열하다 못해 옹졸해 보이기까지 한다. 불난집에 부채질 한다는 말이 실감하듯, 대한민국은 엄연히 중앙집중식 정치형태를 지..
2022. 9.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