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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든 것에 감사하리라.
  • 상생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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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호가 가야 할 길 2022' 10. 03. 국민의 힘 전 이 언주 의원의 페이스 북 중에서 이 언주 전 의원은 "그동안 공정과 상식을 외치며 민주당 문재인 정권을 비판해 왔지만, 과연 지금 공정하고 상식적인가"라며 "수사 등 사법적 정의를 실현하는 과정이나 잣대가 권력 유무에 따라 달라지고, 블랙리스트. 화이트리스트가 여전히 있는 것 같고, 고위공직자 인사가 여전히 실력이나 국민적 신뢰보다, 사적 친밀도나 충성도에 따라 행해지고, 표현의 자유는 누구편이냐?에 따라 달리 보호되고 있지 않은가"또 이어, 그는 "친박, 친문, 친명, 윤핵관…권력을 둘러싼 줄 세우기나 호가호위도 과거와 달라지긴커녕 더 심해진 느낌이다. 제왕적 대통령제의 부작용은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면서 "국민들은 수임자를 뽑았을 뿐인데 과연 수임자로서 국민 .. 2022. 10. 3.
병상일지2 2022' 09. 30 금요일 시술하다 병상에서의 생활이 어디 집이나 호텔만큼은 아니겠지만, 그런데로 불편하지 않으리만큼 숙면을 했다. 모든 검사결과가 시술을 진행하는데에는 무리가 없는 모양인지, 병원측으로부터 별다른 전갈은 없다. 아침부터 금식, 양팔뚝에 식염수에다, 항생제를 투여 받았다. 아침, 장시간 시술에 대비한 배뇨처리를 위하여, 소변줄을 장착했다.그러나 관을 삽입하는데에 어려움이 있었다. 한번 두번 실시해도 원활하게 삽입되지 않으니, 불편함에 상처를 입었는지 통증이 상당히 심하다. 주치의가 재시도하나, 역시 어려움이 있어, 비뇨기과에 협진 의뢰한 후에야 겨우 관을 삽입 할 수 있었다. 이 또한, 쉽지않은 고통이 따랐다. 12시 반은 쉬이 다가 왔다. 잘 될거라는 믿음이 있어 그런지 마음은 평온.. 2022. 10. 3.
병상일지1 2022' 09. 29. 목 심장내시경 실시 전일 받은 코로나 pcr검사가 "음성"이라는 완주 삼례보건소 측으로부터의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 아침식사는 금식. 입원진료 예약이 오전 10시이기에 집사람과 서둘러 병원행. 2층 순환기내과에 접수 후 심전도와 혈압체크 후, 정형기교수와의 진료 상담. 전극도자절제술과 풍선냉각도자술을 이용한 2가지 시술 방법중 전극조자절제술을 택하여 30일(금)12시30분에 시술을 들어가기로 하고, 시술에 앞서 심장에 혈전상태를 확인해보는 심장내시경을 실시하고 난후,입원 절차를 밟아 21동 심혈관질환병동의 일반병실 207호를 배정 받았다. 오후에 간호사실에서 정교수와 미팅 내일의 시술계획에 대한 브리핑을 다시한번 듣고 간단한 처치를 받은 후 병실에서 충분한 휴식으로 시술전 만전에.. 2022. 10. 3.
PCR검사 2022' 09. 29. 07:50 29일 입원을 하루 앞둔 28일. 보호자로 원치 않는 병원생활을 해야하는 집사람과 PCR 검사를 받기위해 삼례보건소에서 검체체취하는 과정을 진행했다. 제약조건이 있는 줄은 모르고 갔다가 되돌아 올뻔 했다. 60세이상이면 무료검사를 해준다는 말과 60세 미만인 집사람은 무료 검사가 어렵다는 얘기. 다행이, 병원에 입원하기 위해서라면 동행보호자도 가능하다는 얘기를 듣고 한 숨 돌리기는 했지만, 병원에 입원한다는 근거가 필요하다 한다. 병원에 입원한다는 접수증을 지니고 다닐 일이 없으니, 제약이 따를 수밖에 없다. 병원측으로부터 수신한 문자 내용으로도 검사를 받을 수 있다 하니 다행중 다행이었다. 내일 오전 입원 수속을 밟는 10시이전에 결과가 나와야 하는 상황이기에 은근히.. 2022. 9. 29.
아침이슬 2022' 09. 28 전주 천변길에서 조물주께서 만든 이 아름다운 광경이 풀섶에 물방울로 맺혔으니. 무엇이라 불러야 하오리까? 어떻게 불러야 좋을지 내심 겁이 난다. 어루만지면,깨질 것만 같고. 이름 지어 부르려 하니, 터질 것만 같으니, 보기만해도 두려움에 살포시 떠는 이내 심정. 어느새, 새하얗게 타버린 아침이슬이어라. 2022. 9. 28.
여정 2022' 09. 23 아침에 천변 자전거타기 일상중 내 인생의 여정을 80세로 가정하고, 남은 여생을 하루하루 알차게 엮어가는것도 보람있고 의미있는 삶이 되지 않을까? 남은 여정은 5,508일. 그렇다면 어떻게 지내는게 좋을지를 다시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없다. 물론, 가까이 지내는 친구나 지인들과 좋은 관계를 형성하며, 평생을 즐겁게 살아가는 과정도 중요하다. 자식들은 더구나 아니다. 언제가는 곁을 떠나 저희들 나름의 관계를 형성하고, 그들 나름의 관계을 꾸리고 만들어 가야하는 독립체이기에 붙잠을 수도 붙잡는다고 곁에 머물러 있을 인격체가 아니기 때문이다. 단지, 곁에 항상 있어 가장 편안한 친구이자 반려자인 아내가 있다. 어찌보면 아내를 위하여 살아가는지도 모를 일이다. 아내를 편하게 해주고, 불편.. 2022. 9. 27.
정모 2022' 09. 25. 자금성 17:30 코로나 팬데믹 이후 간만에 가져보는 모임이다. 요셉의 결속력을 다지는 시간. 요셉회장이신 박병권 집사께서 "행복이란?" 주제로 짧은 축사를 해 주셨다. 10명의 회원중 불행하게도 총무이신 임인택 집사께서 코로나 확진으로 불참함에 아쉬움이 남는다. 2022. 9. 27.
침몰하는 대한민국호 2022' 09. 16 침몰하는 대한민국호. 어쭙잖은 얘기일지는 모르나, 요즘 대한민국은 윗니가 온통 빠져 있는 형국이다. 그러다 보니, 아무리 훌륭한 음식을 입에 넣어도 도무지 잘 씹히질 않는다, 당연히 소화가 잘 될 일 없다. 나라의 지도자에 대한 국정지지도가 30% 안팎이다 보니, 리더쉽 자체에 걸림돌이 많아 제대로 된 추진력을 얻기가 어려운 상황이고, 각 정당은 정당대로, 상대정당을 어떻게든 폄훼하며, 헐뜯고 물어뜯으니, 가히 범죄집단과 다를바 없다. 그 와중에서도 여당은 여당대로,야당은 야당대로, 당권을 잡기위한 자기들만의 내정싸움이 산불처럼 활활 타오르는 형국이니, 어찌보면 치열하다 못해 옹졸해 보이기까지 한다. 불난집에 부채질 한다는 말이 실감하듯, 대한민국은 엄연히 중앙집중식 정치형태를 지.. 2022. 9. 16.
지랑이풀(수크렁) 2022' 09. 13 행복모듬2 -. 지랑풀. 옛적 이때쯤이면 초등학교 등굣길가에 줄지어 피어 있던 지랑풀 하나 꺽어, 앞친구의 바지 가랭이 밑에다 살짝 갖다 대기만 하면, 사타구니까지 절로 기어 올라가. 벌레인줄 알고 까무러 치게 놀라는 친구의 모습을 바라다 보면서, 깔깔 웃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오늘도, 지각하여 벌 받곤 해도 마냥 즐겁기만 했던 시절이 있었다. 고사성어 결초보은(結草報恩)에 쓰인 지랑풀. 봄날 밑둥이를 씹어 단맛을 빼먹곤하던 기억이 있다. 2022. 9.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