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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든 것에 감사하리라.
  • 상생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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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꽃 2022' 09. 12. 전주천변에서 고구마 수확기인 이때쯤이면, 백년만에 핀다는 고구마꽃이 피었다고 호들갑을 피는 경우를 간혹, 온라인 또는 매스미디어를 통하여 본 적이 있다. 대개는 고구마꽃이 아니고, 메꽃이었다. 고구마밭에 유달리 많기도 하지만, 잎사귀가 고구마잎과 유사하여 혼동하기 쉽상이다. 그래도 즐거운 일이지 않은가? 백년만에 피는 꽃을 보게되었으니, 이는 필경, 경사가 있을 것이라는 믿음을 지니게 되기 때문이다. 곧, 행복은 긍정에서 얻어지는 것이다. 2022. 9. 12.
9/8 모임 2022' 09. 08 동아리 모임도 대목타나? 꽤나 많은 인원의 불참 속에 각자의 재량을 발휘해 본다. 2022. 9. 9.
일상 2022' 09. 09 행복모듬-. 선선한 기온이 잠을 일깨우기에. 자전거에 몸을 싣고, 전주천변을 달려본다. 함께 해주는 이들. 비들기와 억새,갈대풀. 풀숲에 메꽃과 기생초. 풋풋한 풀내음이 가을로 다가오고, 드높아진 하늘녘이 곧, 익어 갈 가을임을 넌지시 알린다. 이 모든게 널부러져 있으니, 마음 편한대로 그냥 받고 즐기며, 행복한 삶으로 엮어 가 보자.. 전주천변 풀섶의 메꽃, 강지풀 억새와 갈대. 그리고 전주천. 드높아진 하늘. 모든게 다 아름답기만 하다. 2022. 9. 9.
연화이모 2022' 09. 7 72~3나 되셨을까? 5~6년전만 해도 곱상하기 그지 없었던 이모께서 경증치매가 발병되더니만, 지금은 아예 중증치매로 병석에 누어 지내는 신세다. 어쩌다 컨디션이 괜찮을라치면 눈으로 깜박거리거나, 응시하는 모습으로 대화를 가늠 할뿐, 혼자서 할 수 있는게 없다. 낮에는 간병보호사의 도움으로, 야간에는 100세가 넘으신 어머님과 처되는 이모을 혼자서 보살펴야하는 신세아닌 신세가 되어버린 이모부께서도 연세가 83~4는 되었음직 하기에 돌봄을 감내해야하는 상황이 녹록치는 않을 것이다. 상황이 이러다 보니, 오롯이 이모부의 개인적인 생활은 접을 수 밖에...... 모든걸 내려 놓고 이모와 어머니 모시는 일에만 전념을 하다보니, 여태 지내온 한 세월의 덧없음과 어머니와 이모가 먼저 이세상을 .. 2022. 9. 9.
태풍 "힌남노" 2022" 09. 06 힌남노 요 며칠 사이 온라인및 메스미디어는 온통 역대급 태풍이 될거라는 "힌남노"(라오스 국립공원 명칭으로 명명 되어짐)에 대한 재난대비로 일갈 했다. 그러하듯 어제 오후부터 전주도 영향권내에 들어 갈 것에 대비하여, 베란다의 샷시창 또한, 바람 한점 들어 올 틈새없이 단단하게 고정하는 작업을 해 둔 차다. 이 나라의 국민들 모두가 내 형제, 내 이웃을 비롯하여 모두가 태풍으로부터 무탈하기만을 고대하고, 또한 재산상의 피해가 없기를 바라고 또 바랬을 것이다. 날이 새자 형제들 걱정이 먼저 앞섯던 시종 동생이 멀리 제주에 있는 누나네를 비롯하여, 홍원항의 시헌 동생네. 거제와 인천에 거주하는 조카들까지 안부를 챙기니, 힌남노 이전과 다른 상황이 없다는 소식에 안도가 된다. 가장 역할.. 2022. 9. 6.
시절인연. 2022' 09. 01 9월이 되면서 새로이 신입으로 입회하게된 김채균친구, 멋지고 재미난 모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인사말로 갸름. 전체회원 13명이 100% 참석하는 역사이래 기염발생. "시절인연" 완결 편으로 개개인 각자 한소절씩 기량을 부려 본다. 연성 회장. 신입 김채균회원 87세의 노익장임을 과시하시는 김종윤회원님 베테랑 이완석회원 김학범회원 최규복 회원 정회성 회원 정창환회원 남윤호회원 홍일점 허진희회원 2022. 9. 2.
벌초 2022' 08. 27. 토 여느 때와는 달리 좀 늦은 오후4시에 산에서 동생들을 만나기로 했다. 오전에는 한바탕 비가 쏟아질것만 같이 흐리던 날씨가 오후가 되면서 쾌청해졌다. 선선한 기온 탓에 별다른 무리가 없을 것이라 여겨지지만, 다른 해와는 달리 장염으로 근 20여일을 고생하다보니, 힘겨운 벌초가 되지 않을까?하는 염려가 앞선다. 8월이면 우거진 칡넝쿨에다, 억새풀로 인하여 너무나 힘든 풀과의 싸움에서 베겨나기 힘들터인데 말이다. 산에 들어서는 초입. 우려스럽던 잡풀들이 사람키만큼이나 자라나 있는 모습이 눈에 보이는 순간 헉하고 숨이 멎는 듯하다. 긴 장마에 여느때와는 달리 잡풀이 더욱 더 크고 많이 자라있었다. 귀찮은 벌초이지만 싫은 내색 않고 따라 와 주는 동생들이 마냥 고맙기만 하다. 익선과 .. 2022. 8. 28.
나를 따르라. 2022' 08. 28. 마 8:18~22 주여! 당신의 음성을 듣지 못하니, 외롭습니다. 주여, 당신의 모습을 뵐 수 없으니, 외롭기 한이 없습니다. 이 같이 좋은 가을 날. 당신의 그 따스한 손길이 그립습니다. 오로지 당신만을 따르렵니다. 2022. 8. 28.
8월 넷째주(23일) 모임 2022' 08. 23. 화요일 강사의 협회 "제주 워크샵"으로 당초 25일에서 23일로 모임을 갖게 되었다. 수강했던 곡들을 중심으로 각자 복습해보는 시간. 나름의 재량을 보여주는 기염을 토한다. 어느날 문득 - 하연성 바람개비 - 트롯의 대가 정회성 최고친구(소명) - 최규복. 마량에 가고 싶다.- 남윤호 바람개비 - 김대진 바람개비 - 김학범 할무니 - 박경우 열애 - 조시택 2022. 8.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