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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니안 - 북마리아나제도 2022' 07. 19 티니안, 한국 후손들 유쾌하고, 맵게 사는 곳[남국여행 북마리아나제도 티니안 ‘매운고추(핫페퍼)축제’ 축하공연 무대에 오른 어린이들은 누가봐도 한국 후손이라 단언할 만 하다. 3000명 가량의 주민 중 한국계 후손이 40% 정도 차지하는 티니안 섬은 전설적인 파워맨 추장 타가의 유적 타가하우스와 타가해변, 라테스톤 석상, 태평양전쟁의 흔적이 있는 산 호세 성당 종탑, 중심부 가르는 브로드웨이, 아시아인들을 학살하고 핍박했던 전범 국가 일본을 향한 원폭 비행기 출격지 등으로 유명하다. 북마리아나제도 제3의 섬 로타는 스위밍 홀, 송송 빌리지와 전망대, 야생조류 보호구역 ‘버드 생추어리’ 등을 가졌다. 티니안 블로우홀로타섬 송송빌리지 ‘작은 고추가 맵다’는 우리 속담을 실감케 하는 이.. 2022. 7. 19.
정모 2022' 07. 10 쿠우쿠우 송천점 교회 신도들간의 믿음을 고취하기 위한 "요셉회"의 모임이 코로나19로 인하여,어언 2년 반만에 준비했다. 각자도생 격으로 갹출한 회비의 용처도 갈길을 잃어 방황하던 차. 동부인 모임으로 채비를 갖추어 만나자 하니, 정회원 11명(회장 박병권집사,이승철장로,권오주장로,배주열장로,임인택집사,김채균,최규배집사,장희수집사,조시택집사)중에 강해룡집사 내외와 최명준권사 내외를 제외한 17명이 참석해 주어 성황리에 갈무리 할 수 있었으며, 이를 기반으로 올 한해 9월25, 11월27일 송년 모임을 결행 하기로 하였다. 2022. 7. 11.
영화 "그대가 조국" 2022' 07. 03 일. "검사는 피고인을 고를 수 있다. 기소할 사건이 아니라 사람을 고르는 것이다. 거기에 검사의 가장 위험한 권력이 있다." -. 영화 첫머리글 중 미국 연방 검찰총장 Robert H. jackson 연설문. 이영화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면 검찰에서 과연 가만히 있었을까?하는 의구심을 갖게 한다. 긴 어둠의 터널 속을 언제쯤 빠져 나올 수 있을까? 마음이 무겁고 착찹하다. 그대가 조국 기획의도 줄거리 영화 그대가 조국의 연출은 다큐멘타리 감독으로 유명한 이승준감독이다. 사실의 증명보다는 조국 사태와 관련된 인물들이 겪은 일에 대한 마음의 무게, 고통이 핵심이다. 조국 편 들려고 만든 영화 아냐, 검찰과 언론의 룰에 대한 이야기다. 영화 '그대가 조국'은 (전)법.. 2022. 7. 3.
마량해전 2022' 06. 25 토 백조기 낚시. 아직은 철이 빠른감은 있어, 12시에 가까운 늦은 잠자리에서 새벽3시경에 일어나 목적지인 홍원항으로 출발을 해야하는데,제대로 떠지지는 않은 눈을 부비고서라도 일어나야 할지 갈등에 갈등을....... 한번씩 올라와 주는 백조기의 입질과 손맛에 스트레스 달래는데는 이보다 더 나은게 없다. 홍원항에 도착하니, 아직도 가로등불빛이 어둠을 몰아내고 있다. 어둠속에 보이지 않는 하루살이들이 차량 앞유리에 새까맣게 범벅이 되고 나서야 참기어려운 비린내가 역겨웠다. 5시 반정도 홍원항 포구를 빠져나간 뉴아일랜드호는 마량포구를 넘어 6시경 오천항 근처에서 닻을 내리면서 단음1회의 경적으로 낚시가 시작됨을 알린다. 해무가 짙게 깔린 바다에는 수척의 유어선들이 뒤엉키다 시피 하여, .. 2022. 6. 30.
개구리 합창 2022' 06. 24. 텃밭주변 습지 해마다 장마가 오고 비가오는 이때쯤이면, 어김없이, 이 곳 습지를 찾아와 합창단을 꾸리고, 그들만의 생존소식을 알리는 녀석들이 있으니, 우리네는 이들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야 할 존재임을 실감한다. 비록 새벽녘이면 잠을 설치게 하는 귀찮은 존재라 느낄지는 모르겠지만, 그건 잠깐. 정감어린 울음소리에 옛적의 추억을 더듬어 보게하는 풍경이다. 2022. 6. 28.
정모 2022' 06. 21. 화 군산 14일 모임을 진행했어야 하나, 정호 친구의 개인사정상 한주 늦춘 21로 변경 모임을 진행. 아뿔싸 이번에도 사정이 생겼다나? 더 이상은 미루기가 버거워 4명(성환,기석,종진과)만이라도 모임을 추진하기로하고,기석, 종진을 픽업하여,군산" AVON 호텔"(구 군산관광호텔)1층의 일식전문점 "월명"에서 코로나로 힘든 격랑의 세상을 겪어 온 친구들과 자리를 할 수 있었다. 지난 4월, 동부인하여 1박2일정으로 목포투어를 계획하였었으나, 기석친구의 의도치 않은 코로나19 확진으로 거른 후 갖은 모임이라 어찌 반갑지 않을까? 모임 의제중 1.회비 관리의 건 : 1)비용지출이 과다. 2)회비 10만원으로 인상. 3) 매월 5만원으로 년납. 2.8월 모임의 건 : 1) 휴가시즌은 피.. 2022. 6. 22.
누리호2차를 위한 염원 2022' 06. 21. 화 16:00 산화제 센서 불량으로 1회 연기 후 숨이 멎는 시간이 한달여 지났다. 이를 위해 준비해 온 "항우연" 관계자들의 노고가 많았을 것은 자명한 일이다 싶다. 오후 4시가 가까워지면서 이번만큼은 성공하기를 바라는 간절한 염원이 가슴을 치니, 떨리지 않을 수 없다. 이 나라를 사랑하는 전국민이 성공하기를 바라는 마음, 한결 같으리라 본다. 그게 통했나? 카운트 다운이 1에 닳았을 순간 웅장한 나로호가 불꽃을 내뿜는가 했더니, 순간, 0이 되니 박차고 나가는 모습에 절로 환호가 차 오른다. 순식간에 1단 로켓이 분리되고 수분만에 2단 로켓이 떨어져 나가면서 목표궤도 700km를 향한 누리호의 가벼워진 몸체는 자력으로 자세를 고착시키면서 기다란 우주여정을 준비한다. 이로써, .. 2022. 6. 22.
광활은 지금 더보기 202'' 06. 18. 토. 김제 광할 농장 유구 수국꽃 구경후, 만경에서 기석내외,여동생내외 그의 어머니와 함께 바다장어구이로 저녁식사를 한 후, 해망리에 어머님을 모셔다 드리고서,일명 농장(김제 진봉 광활 소재지)으로 불리는 동네를 지나자 광활한 논이 들어옴에 과연 만경창파가 여기를 말하노라. 그런데 각 논두렁마다 세워져 있는게 있으니,뭘까? 무엇에 쓰이는 것인지 여간 궁금한게 아니다. 비닐 하우스설치시 파이프. 이많은 파이프들을 이용하여 감자를 생산한다하니, 입이 절로 벌어진다. 광활면적이 얼마인지는 모르나, 쌀곡창지대인 점을 감안하여 벼 재배면적의 절반인 560ha가 감자 생산지역으로 재배인구가 무려 260여게대에 걸쳐 감자농사를 짓는다하니 가히, 그생산량을 가늠해 볼 수 있겠다. 또한 .. 2022. 6. 19.
하얀수국 2022' 06. 18. 토 유구색동수국정원 제주를 시작으로 전국방방곡 꽃을 좋아하는 호사가들의 심금을 빼앗아 가고도 남는 6월 중순엔 뭐니뭐니해도 얼굴크기의 수국을 구경하는것 또한 일상 중 창조주께서 내려 주신 커다란 기쁨이지 않을까? 한다. 이러하니, 이런 은사를 저 버릴 수는 없을테고, 잔뜩 기대와 더불어 열정의 마음만 지니고 기석친구 내외와 "제1회 유구색동수국정원 꽃축제"장으로 떠나본다. 3박4일정 허리통증으로 신세계정형외과에 입원 후 얼굴이 부었으니, 수국만 하다. 하얀수국이 화려하지는 않지만, 단아한 색깔이 주는 느낌도 괜찮다. 사람과 차량으로 작은 동네가 뒤범벅되다시피하다. 먼거리를 달려와 와락 안기기에는 부담스럽다는 느낌. 수국나무가 아직은 꽃심을 자랑하기에는 좀 무리가 따른다. 몇 년 .. 2022. 6.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