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437 봄날앤 수국수국 2022' 05. 30 ~ 06. 02 (3박4일정) 기석내외, 재진내외와 셋커플. 코로나19 확진자가 일일 30만명을 넘게 정점을 찍고난 후, 포스트 코로나19로 시스템이 완화되면서 제주의 렌트카는 물론이고, 숙소를 얻기가 쉽지만은 않았지만, 다행이 일찍 서둘러 예약을 진행했던 터라 별다른 어려움없이 친구들 세놈과 마누라 세분이 군산공항에서의 제주행 11시20분 발 제주에어 트랩을 밟을 수 있었다. 여행을 시작하는 출발점에서는 시간과 장소를 초월하여, 항상 즐겁고 신나는 일이지만, 성남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성중친구와 함께 하지 못하는 아쉬움에 3박 4일정 내내 신경이 쓰일 것 같다.추후 여행에서는 함께 할 수있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고대하면서 마음을 삭혀야 했다. 날 수가 긴 긴만큼 스케쥴러를 이리저리.. 2022. 6. 5. 작약꽃이 운암엔 천지 2022' 05. 15 운암 운종리 작약꽃밭(http://kko.to/hdsfPhElv) 임실 운암 옥정호주변에 불모지에다 여느 촌노가 심었다는 작약이 5월 하고도 중순이 되니, 꽃을 활짝 피웠다는 얘기는 매스컴을 통해서 널리 알려진 모양이다. 이에 질세라 틈타 꽃구경 가보자 집사람에게 극성을 떨고 있는 와중인데, 떄마침 재진친구에게서 연락이 온지라 점심은 근처 음식점에서 하기로하고 12시이전에 전주에서 합류하여 출발. 화창하면서도 선선한 날씨가 꽃구경하는데에 마음을 들뜨게 하고 남음이 있다. 혹시나하여 점심 목적지인 "강남쌈밥"에 전화로 예약을 하고 도착하려하니, 예약은 NO!. 워매, 웨이팅 12번째. 기다리는 시간에 잘 가꾸어진 다육이들을 관람허고 나니, 카카오톡으로 5분내 입장하라는연락이 왔다. .. 2022. 5. 16. 봄벌초 2022' 05. 14. 토 초벌초를 하다. 지난달 말일에는 깔끔해 보였던 산소가 불과 보름여만에 잡풀이 무성해져 있어, 하시라도 빨리 벌초 하기를 잘했다. 조금이라도 늦을라치면 칡넝쿨이며, 억새풀등등이 매우 힘들게 하기때문이다. 그리하여, 올 봄 벌초는 여느때보다는 아주 수월하게 마무리 할 수 있었다. 하기야, 지난 3월중에 잔디 제초제(카소론입제)를 미리 뿌려 놓은 덕분에 수월하였는지도 모를 일이지만, 특히나 이번만큼은 시헌 동생이 무슨 맘에서인지 함께 참여하여 주고, 민어회와 물회까지 준비해 와 형제들만의 우의를 다지는 모습을 부모님께 보여 드리고 싶었던 모양이다. 항상 형을 믿고 따라와 주는 막내 동생 시종에게 고맙고, 그 동생을 말없이 받쳐주는 든든한 시헌 동생이 함께하기에 마음이 한결 가볍다... 2022. 5. 16. 규배친구의 초청만찬 2022' 05. 13. 금. 엔타스시 송천점 친동생의 갑작스런 유고로 인하여, 슬럼프에 빠져있던 규배친구가 일전에 추진하려던 저녁식사자리에 초대하고싶다고 연락이 왔다. 별다른 생각없이 그저 자리나 함께 하자는 의미인줄 알고, 쉬이 ok하고, 약속장소로 나가는데, 케익을 부탁한다. 아내의 62번째 생일이란다. 그렇잖아도 집사람의 한지패션쇼 자리에 꽃다발을 들고 나타나는 바람에 굉장히 부담스러웠었는데, 오히려 잘됐다는 생각에 저녁식사 자리가 더 편할 것 같다. 기석내외와 3커플이 케익 컷팅후 생일송과 더불어 축하의 맘을 전하다. 2022. 5. 14. 초록바위 초록바위-. 전주 남부시장 전주천 너머, 건너편에는 아픈 역사를 지니고 있는 곤지산에 푸른색깔을 띠는 초록바위가 있습니다. 이는, 조선시대때 죄인들을 효수하였으며, 천주교인들의 순교지이기도 하였으며, 동학농민혁명 지도자이신 김개남장군님이 참형당한 곳이기도 합니다. 야트막한 정상에 오르다보니, 아름드리 이팝나무군락이 눈 부십니다. 정상근처에서 이팝나무꽃에 기가 눌린 아카시아 꽃이 옛적, 효수를 당한자,순교를 당한자,참형을 당했던 김개남장군님등의 억울함을 향기로 대신합니다. 이들의 억울함이 피로 물들여져 푸른색깔의 바위가 형성되어 초록바위라 불립니다. 이세상에 더는 억울한 이들이 없었으면 하는 소망입니다. 곤지산은 비교적 바위로 이루어져 있는 산이나, 대체적으로 초록색을 띠는 암반층이다. 아름드리 이팝나무군.. 2022. 5. 14. 청연루 청연루. 전주 한옥마을 앞에 상관계곡을 지난, 맑은 냇물이 흐르는 전주천이 남천교 밑으로 지납니다. 청연루에 앉아 한벽당을 보노라니, 옛선비님의 풍류가 느껴져 옵니다. 시한수 읊어 볼까 하노니, 어디선가 거문고 소리가 들리는듯. 선선한 바람이 얼굴을 간지럽힙니다. 2022. 5. 10. 도로공사 수목원에서 2022' 5. 8 어버이 날에 부쳐 둘 아들녀석만 키운 죄 아닌 썰렁한 부부. 1부 예배로 갸름하고, 단 둘 내외간이 서로를 다독거려야만하는 처량한 신세로 도로공사 수목원을 찾아 마음을 가다듬기로 했다. 아들 녀석들에게 점심이라도 함께 하자 연락을 하려해도 마음 써 주지 못한 녀석들에게 부담스러울까봐. 급기야 전화기를 든 집사람을 말렸다. 속에 천불이 날 법도 하것만 아무렇지 않은 듯이 한가람에서 냉면으로 뎁혀진 속을 삭히는 수밖에...... 그래도 남들 못지 않은 화사한 꽃을 눈으로 보고 가슴 속에 담아 두었으니, 행복함이 찐한 꽃향으로 남지 않을까? 주차장 한켠에 자리한 조팝나무꽃 군락 2022. 5. 8. 26회 전주 세계한지 패션show 2022' 05. 05 한국전통문화전당 사)전주패션협회(대표 전양배 군장대 패션산업과 교수)에서 주관하는 패션 쇼에 집사람이 근 2개월여에 걸쳐 심혈을 기울여 만든 작품을 어렵사리 출품하게 되었다. 한지라는 소재를 이용하여 홍보하는 차원에서 매 해마다 치워지는 행사이니만큼 관람객들의 많은 기대와 격려, 그리고 관심과 홍보가 필요한 부분이라 여겨진다. 26회 이번만의 특징이라면 출원작품의 모델들이 아마추어로서의 전문성이 아닌 유아부터 비롯하여, 초등생등 청소년들을 모델로 하고 작품출원진이 함께 모델로 나서고, 작품의 특성에 맞는 드라마틱한 쇼로 충분한 이해와 볼거리를 보여 주었다는 나름의 하마평이다. 이에, 총지도를 맡고있는 전양배지도교수의 역할이 돋보이는 행사이기도 하였다. 전주한지문화축제를 알리는 퍼포.. 2022. 5. 6. 둘레길 탐방 - 영주산 2022. 04. 30. 토 모처럼의 코로나로부터 벗어나 중학 동창들 28명(김명철.김성익.김두윤.고봉자.현옥순.현승희.김홍두.강부선.정정화.송영미.송재심.강영희.최미영.송순심.송종원(민속촌).한종석.정봉희.김지우.홍희옥.정인성.강문석.현진호.김종민.강상섭.김오봉.현인철.김옥도.김영일)이 성읍리 소재 "영주산" 둘레길을 트레킹하는 행사를 가졌다. 다들 보고 싶고, 만나 회포를 풀고픈 마음이 간절하지만, 직접 참석은 하지 못했지만,지난번 장모님상에 많은 정성을 보내준 친구들이기에 즐거운 탐방길이 될 수 있도록 기원하며 약간의 찬조금으로 성의를 표했다. 소싯적 지넹이 잡으러 몇번 오르락 내리락 헀던 기억이 가물한 산이 영주산이었나 보다. 2022. 5. 2. 이전 1 ··· 18 19 20 21 22 23 24 ··· 16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