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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든 것에 감사하리라.
  • 상생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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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워크샵 2023' 02. 04 1박 2일정 1월 정기 모임시에 가결되었던 2월중 워크샵을 진행하기 위하여, 금산의 현대해상연수원으로 결정. 1박2일정으로 지난 22' 격포 해나루리조트에서의 워크샵과 같은 형식으로 송천동의 다농마트 주차장에서 11시30분에 1차집결하여,목적지인 금산으로 휘날래. 1차 미합류자들은 바로 숙소로. 1시간 20여분을 달려 금산에 도착. 원골식당에서 메인 메뉴가 나오기 전, 도리뱅뱅,인삼튀김,새우튀김등을 안주 삼아 인삼 막걸리로 입맛을 돋군 후 이어,어죽으로 든든히 채운 뱃속을 어찌 할꼬? 절경이 빼어난 아름다운 출렁다리는 NO, 금강변의 데크길을 걸으며,소소한 담소로 일갈. 숙소로 장소를 옮겨 여장을 풀고,오후 4시에 개장하는 금산 배드민턴 전용구장에서 현지 동호인들과의 한판 게임을 .. 2023. 2. 8.
4인1색 2023' 01. 28 성선의 세칸드 하우스에서 정천 운장산 자락에 자리한 성선의 별장에서 삼겹살파티를 하기위한 프로그램. 예정대로라면, 아침일찍 무주 리조트의 관광곤도라를 타고, 설천봉 정상에서 설경이나 상고대를 보고 하산하여, 라면이라도 끓여 먹은 후 저녁에 바베큐장에서 삼겹구이 파티를 하려했으나, 곤도라 예약이 쉽지않아 당일로 스케줄을 급하게 변경후, 정천의 운장산 휴양림 입구에 자리한 성선의 별장(휴양림길 61-6)에서 12시에 점심겸사 하루를 지내자 기석내외,연성내외, 성선내외등 4커플이 눈내리는 바깥 풍경에 흠뻑 빠져들며, 쌈싸먹는 삼겹은 익히 말하고 싶지 않다. 생각 외로 2층 구조의 조립식주택으로 계단을 이용하여, 노래방시스템이 갖추어져있는 2층을 이용 할 수 있는 건물에는 3방면이 유리로.. 2023. 1. 29.
세배 2023' 01. 22 설날 아침에 지난밤 시헌동생 내외를 비롯하여, 시종동생의 일가족이 대 엑소더스를 단행한 덕에 모처럼 집안이 뻑쩍찌끌하다. 그래서 평상시 보다는 명절날이라는 의미가 더 크게만 느껴진다. 예전과는 확연히 다른 명절의 모습. 전날, 저녁식사자리라도 함께 하자해도 명절때에는 바쁘다 핑계에...... 경욱이란 녀석은 고사하고, 작은 놈 경훈이 녀석마져 코빼기도 비추질 않았으니 말이다. 바쁘다 둘러대기라도 하니, 다행이다. 시대의 흐름이 그 시대 문화의 척도이니만큼 스스로 마음을 삭히는 수 밖에 없질 않겠는가? 이제는 양부모및 처가 부모들 마저 유명을 다 달리하고 계시지 않는 이상, 하루하루 지남을 거역 할 수 없는 나약한 인간이다 보니,순수히 바통을 이어갈 준비 정도는 하고 있어야 할 판이.. 2023. 1. 29.
가양주 담그기 2023' 01. 12 오랫만이다 보니 서투른 아마추어가 프로를 닮을 수는 없는 법, 당연스레 부산을 떨 수 밖에 없다. 재료를 준비해야하는 과정이 그렇다. 아침부터 찹쌀과 누룩을 준비하고, 마트에서 물을 준비해야하며, 그게 다는 아니다 지금부터가 진짜베기다. 준비한 찹쌀을 2시간여 불리고 난 후, 잡내를 없애고 아주 깔끔한 맛을 내기 위해 씻는 과정을 몇번이고 되풀이 한다. 괜시리 고생을 한다는 생각이 확 오른다. 번거로워서 였다. 허리도 쬐끔 아프다. 이정도의 번거로움은 아무 것도 아니다. 이제는 고두밥을 만들어야 하기때문에 쪄야하는 과정과 식히고 난 후 불린 누룩을 적당량으로 넣어 혼합하는 과정이 아주 중요하기 때문이다. 식힌 찐 밥에다 누룩을 넣어 골고루 잘 섞은 후, 쌀과 누룩, 물을 1: 0... 2023. 1. 14.
멋드러진 저녁만찬 2023' 01. 4 감영5길 "전라감영가라지" 순오친구가 큰이랑제의 총무역할을 하면서 늘 미안하게만 생각되어, 식사라도 함께 하면서 담소를 나눠 봐야겠다고 마음만 먹었지, 그 실행에 옮기기 전 한 수 먼저 본인의 건물 1층에 자리하고 있는 "전라감영가라지"에서 피맥이라는 용어를 사용해 가면서 만남을 청해왔다. 간단한 소모임이라고는 했지만, 재무 역할의 정민, 기석,형무와 함께 5명이서 모두 다 난생처음으로 대해보는 피자에다 걸쭉한 맛의 수제맥주를 곁들인다 하니, 생소한 음식이기는 하지만,군침이 먼저 도는건 사실이다. 피맥이란 피자와 더불어 함께 맥주를 곁들여 먹는다는 의미. 수요일 저녁나절 1,500원의 시내버스를 타고 투어하듯, 예술회관 본관 앞에서 하차하여 모임장소로 향하는데 눈길이 호사한다, 복원.. 2023. 1. 13.
여명의 얼굴들 2022' 12. 28 수 일등낙지에서 코로나 19로 신동초 강당이 폐쇠된지 만 2년여를 묵은 여명(새벽반 배드민턴 맨). 아직은 활성화가 덜 된 이쯤 "술한잔해요 2탄" 슬로건으로 아침운동을 함께했던 이들과 송년겸 안부를 묻는 자리를 현정이네 가게인 "일등낙지"에서 저녁7시를 기하여 자리를 만들어 봤다. 부회장인 상훈이를 통하여, 모임을 적극 홍보하고, 매끄러운 송년의 밤을 장식하기 위하여 범영이가 프로그램을 운영함과 리더를 겸해 진행하기로 했다. 이에, 19년에 1탄으로 "국가대표"에서 만큼의 성원은 아니었지만, 새로운 신입들을 포함한 약 3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하여 주어 유종의 한 해를 마무리 하매 더없는 즐거움으로 대미를 장식하게 되었다. 해성의 아웃사이더 출연. 프로를 능가하는 프로그램운영의 달.. 2022. 12. 30.
성공한 심방세동시술 2022' 12. 22 목. 예견된 정답. 10시 24분 정형기담당교수와의 진료예약. 어제 미리 원대병원에 들려 24시간동안 몸에 부착했던, 활동형심전도기(holter)를 9시까지는 기기를 반납해야 분석 후, 예약된 시간에 진료를 받을 수 있다는 병원측 얘기에. 일찌감치 서둘러 준비를 하고 나서니, 앞이 보이지 않을만큼 쏟아지는 눈발로 병원행이 순조롭지 않아 1시간여를 기어가다시피하여 간신히 시간내에 도착 할 수 있었다. 일기가 가히, 좋지않아서인지 순환기내과 로비에는 여느때와는 다르게 빈의자로의 자리가 많다. 순번표를 뽑고나서 심전도와 혈압을 체크하고 나서 대기하고 있는 시간. 결과를 알기 전까지는 착찹한 마음이어야하는데에도 불구하고, 왠지 평온한 마음에 편하기만 하다. 이어 호명, 담당교수가 본인보다.. 2022. 12. 23.
아내의 60th 생일기념 전야 2022' 12. 21 호성동 암소가든에서 18일 35번째 결혼기념일과 더불어 맞은 아내의 예순번째 생일. 26살의 동백꽃다운 모습은 온데 간데 없어지고 눈가엔 옅은 잔주름만이 띈다. 한결같이 고운 마음을 대할때마다 남들보다 부유한 환경에서 살게 해주지 못하는 마음이 아프다. 하나, 남들보다는 불편하지 않은 남편, 따스하고 편안함을 주는 가장으로 남고 싶다. 가족과 형제들에게 불편한 내색한번 보이지 않고, 적극적이며, 응집력이 강한 마인드를 지닌 사람. 가까이 지내는 지인들에게서도 불편함없이 편안하게 대해주어 많은 사람들로부터 호평을 받는 사람. 오늘 그런 사람을 축복해 주기 위해 기석친구와 연성동생 내외가 함께 자리하여, 축하케익에 촛불을 밝혀 주니, 무어라 고마움을 표 할길 없다. 2022. 12. 23.
7주기 추도일 2022' 12. 20 화. 어머니의 사랑과 배려가 우리들 곁에 닿은 걸까? 겨울답지 않은 포근한 날씨 속에 금방이라도 비가 내릴 것 같은 우충충한 날씨다. 멀리 제주에서 누나 내외가 서울을 경우하여, 누나의 허리고통으로 병원엘 들르고, 전주에 도착하는 시간이 20시 정도로 예상되어, 당진 현대제철 현장에서 내려 온 시헌과, 대전의 시종동생, 복희동생 내외들과 추도예배를 마치고 되돌아 가야하는 입장을 고려하여, 19시경 예배후 식사 장소인 "하수오삼계탕"에서 만나 늦은 저녁시식자리에서 소박한 담소를 나눌 수 있었다. 남는 아쉬움이라면, 대전 제수씨나, 홍원항의 제수씨가 자리를 함께 하지는 못했지만, 오붓한 5형제가 자리를 함께 할 수 있었으니, 감사할 일이다. 서로 각자의 일정 때문에 많은 시간을 함께하.. 2022. 12.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