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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든 것에 감사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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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도(슬로시티)- 충실해도 2024'    09.  24  화   1박2일정 매번 주일날 식사당번이 되돌아오는 날이면 요상하게도 좋아하는 목장이 있으니,그들과 함께 1박2일정으로 신안의 1004개 섬 중에서 증도와 자은도, 암태도를 경유하여, 안좌도의 퍼플섬을 구경하였다.당초 계획은 제주에서 올라오는 중학동창들의 수학여행 일정에 맞춰 보물섬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함께하는 기쁨을 즐기려했으나, 중학동창의 일정이 하루 늦어지짐으로써 결국은 조우가 이루어지지 못하는 일정이 되고 말았다.24일.- 1일차 -.  전주 08:00 발  증도행 -.불갑사>증도대교>태평염전,소금박물관 >갯벌공원>노두길(화도)>문준경전도사순례,기념관>짱뚱어다리  >엘도라도숙소(G4구역),천년의 숲 우전 해수욕장 맨발걷기체험 25일- 2일차 -.자은도행(왕바위선착장).. 2024. 9. 28.
9월 정모 2024'   09.    20.  금    송천해물탕에서9명중 광수만이 갑작스레 업무적으로 불참한다는 전갈.맞다. 이들도 이제는 나이 50대 후반을 경유하여, 60을 달려오는 친구들.아직은 8명 전부 현직에서 맡은바 소임을 충실하게 수행하는 든든한 여정을 하고 있지만,  두달만에 한번씩 얼굴을 맞대고보느라면 어딘지 모르게 공감하게 된다.그래서 더 반가운 얼굴들인지도 모를 일이다. 2024. 9. 22.
성묘 2024'   09.   17    추석추석명절의 시대적인 패러다임이 달라져 가는  모습을 실감함과 받아들여야 함에 나름 혼란스럽다.예전과 달리 추석명절을 맞아 두 아들들은 전날 업무를 마치고 늦게라도 들리겠노라 하는 반면에,시헌동생은  낚시객들이 추석 당일에 예약이 잡혀있어 힘들다하고, 시종인 당일 쭈꾸미 낚시채비로 인하여,전날 저녁에 차례를 지내고 식사를 하는 걸로 갸름하자는 의견이 있어, 전전긍긍 내키지않는 불편함에 서둘러 추석명절예배를 치루고, 어차피 새벽에 낚시를 가야하는 상황이니만큼  날이 더 저물기 전에 서둘러 올라가라 보내고 난 후,늦은 시간에 도착한 경욱인 감기가 잔뜩 들어 지몸 가누기도 힘들정도 상태에서 사촌 동생들께 용돈을 주겠노라 10만원짜리 봉투 3개를 준비하여 왔는데, 사촌동생들.. 2024. 9. 22.
영화 "행복의나라" 2024'   09.    2110.26 사건에 가담했던 김재규의 심복 박흥주와 그의 변론을 맡았던 태윤기 변호사의 실화를 모티브로 한 픽션으로, 중앙정보부장(김재규)인 상관의 명령에 따라  박태주대령(이선균분)의 죽엄(1980. 03.06 총살형)은 과연 어떻게 정리를 해야하는지?  왜 죽임을 당해야 했는지? 박태주(고 이선균분)와 그의 변호인인 정인후(조정석분)와의 인간적 고뇌와 갈등이 밤새 머릿속에 남아  지금도 가슴이 먹먹하다.  1. 정인후 변호사 (조정석)  대통령을 시해한 정보부장의 비서관으로 고 박흥주 대령을 모티브로 만들었다.동료들에게 '개싸움 전문 양아치 변호사'로 불리웠던 생계형 변호사가스타변호사가 되보려고 군인 박태주의 변호를 맡는다. 오로지 뜨기 위한 목적이었지만 변호가 진행되면서.. 2024. 9. 22.
2024' 추석맞이 벌초중 생긴 일 2024'    09.   07.또 한해의 3/4.이때쯤의 선산( https://kko.to/SgNxXmnY5L )에서의 벌초는 항상 다른때의 벌초와는 사뭇 다르게 귀찮니즘이다.날씨가 무더운 탓이기도 하지만, 장마철을 맞고, 긴 여름철을 지나 무성하게 자란 칡넝쿨들과 사람 키만큼이나 자란 잡풀들이  예초기 날에 휘감기는 등등 여간 힘든게 아니다.그래도, 다행인 것이 이번에는 양선 사촌 동생이 합류하여, 도와준다하니 여간 고마운게 아니다.산에서 오후 3시반에 모여 요땡하기로 했던 벌초.양선이 먼저 산소에 도착하여 마중을 나오나,  그외 익선과 시종인 어느때나 오려나? 뵈이질 않는다.익선 동생은 코로나로 참석이 어렵다하여,저녁 식사비 명목으로 10만원을 보내 온 터이고, 시종인 어깨에 담이 들어 힘들다 하니.. 2024. 9. 9.
예수님의 행복 2024'   09.    08.그리스도인인 우리에게는 하늘의 DNA인 예수님의 생명이 있어, 예수님의 성품으로 자라게 된다.그 성품이 곧, 우리가 받아야 할 복(福)이다.그 복(福)중에는 두가지 복(福)이 존재하는 데,하나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브라카"라 하는 "축복"이요, 또 그 하나는 "아스레이"라 하는 하나님께서 주신 복을 우리가 누리는 "행복"입니다.그렇다면 그러한 복을 얻는 방법은 무엇일까?하나님의 인격과 성품으로 살아가는게 최고의 축복이라 말 할 수 있다.즉,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며, 사랑하는 것. 2024. 9. 9.
전주천의 왜가리떼 2024'      08.    31     지난해 전주천의 송천동 신풍교쪽 보공사를 단행했다.괜한 쓸데없는 세금낭비성 공사이지 않을까?하고 염려를 했었다.비가 덜 온다 할 적마다, 추천대교쪽 하상이 바닥을 드러내는 경우가 종종 있었기에, 보기에 영 좋지 않아서이기도 하지만이곳을 터전으로 살아가는 생명체들의 고난이 염려되기도 헀기 때문이다.무더위와의 씨름이 유난히도 길고 기나긴 여름이 서서히 저물어 가는 이즈음.무심코 지나치다 보니,보 밑쪽에  왜가리때들이 먹이를 위해 떼뭉쳐 있는 경이로운 모습에 놀랐다.해 질무렵 이 곳에서 먹이 활동을 하고, 이어 숙소인 조경단로 옆 숲속( https://kko.to/lkKJZ_x0PM )에서 휴식을 취하는 가족집단인 모양이다.멀리 가지 않고서도 풍부한 먹이 활동을 할.. 2024. 9. 1.
해망1길 38-34 2024'   08.      17(토)     규배,기석내외와 해망1길에는 깨복쟁이 친구 기석이가 태어나 자라고, 고등학교 시절 자주 들러 늦게까지 놀다 잠이 들고,아침되면그의 아버님께서는 동트기 무섭게 헛기침 소리로 일어나라 잠을 깨우시고, 어머님께서 해주신 아침밥을 맛나게 먹고지내던   추억이 새록새록한 집 한채가 서 있다. 그 곳에서  94평생 터울 삼아 "유 막녀"라는 이름으로 그의 어머님이 살아왔고,이제는 몸이 노쇠하여 비록, 서울의 중앙대병원에 입원하여 신세를 지고는 있지만,깔끔하게 정돈되고, 잘 가꾸어진 가재도구들과 텃밭에 속절없이 늘씬하게 잘 자란 참깨의 모습에서 그의 성품을 읽고도 남음이 있다. 인명은 재천이라했거늘. 어떻게 그 길을 막을 수 있으리오?  이제는 연륜을 거스를 수 없는 .. 2024. 8. 18.
대한민국 국민은 너무 피곤하다. "정태연" 중앙대 심리학과 교수  사회및문화심리 Ph.D.  현대 사회에서 난무하는 비난과 조롱, 우리는 어떻게 여기까지 왔을까? 오늘날 우리 사회는 상대방을 헐뜯고 조롱하고 짓밟는 말로 차고 넘친다. 언론에 이름깨나 알려진 사람들은 너나없이 상대의 가슴에 깊은 생채기를 내는 말을 거침없이 내뱉는다. 심지어 은퇴한 노년기 정치인의 말에도 여전히 경쟁과 적대감의 표현만 있을 뿐, 더 큰 세상에 대한 비전과 지혜의 언어를 찾아보기 어렵다. 신체의 병이 중하다는 논객의 입에서 나오는 말에도 죽음 앞에서 마주할 수 있는 삶에 대한 성찰과 겸손은 온데간데없다. 1970년대와 1980년대 독재와 반독재, 민주와 반민주가 우리 사회의 두 진영을 대표하던 그 시절에도 서로 간에 첨예한 갈등과 치열한 공격은 있었지만, .. 2024. 8.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