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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든 것에 감사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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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망1길 38-34 2024'   08.      17(토)     규배,기석내외와 해망1길에는 깨복쟁이 친구 기석이가 태어나 자라고, 고등학교 시절 자주 들러 늦게까지 놀다 잠이 들고,아침되면그의 아버님께서는 동트기 무섭게 헛기침 소리로 일어나라 잠을 깨우시고, 어머님께서 해주신 아침밥을 맛나게 먹고지내던   추억이 새록새록한 집 한채가 서 있다. 그 곳에서  94평생 터울 삼아 "유 막녀"라는 이름으로 그의 어머님이 살아왔고,이제는 몸이 노쇠하여 비록, 서울의 중앙대병원에 입원하여 신세를 지고는 있지만,깔끔하게 정돈되고, 잘 가꾸어진 가재도구들과 텃밭에 속절없이 늘씬하게 잘 자란 참깨의 모습에서 그의 성품을 읽고도 남음이 있다. 인명은 재천이라했거늘. 어떻게 그 길을 막을 수 있으리오?  이제는 연륜을 거스를 수 없는 .. 2024. 8. 18.
대한민국 국민은 너무 피곤하다. "정태연" 중앙대 심리학과 교수  사회및문화심리 Ph.D.  현대 사회에서 난무하는 비난과 조롱, 우리는 어떻게 여기까지 왔을까? 오늘날 우리 사회는 상대방을 헐뜯고 조롱하고 짓밟는 말로 차고 넘친다. 언론에 이름깨나 알려진 사람들은 너나없이 상대의 가슴에 깊은 생채기를 내는 말을 거침없이 내뱉는다. 심지어 은퇴한 노년기 정치인의 말에도 여전히 경쟁과 적대감의 표현만 있을 뿐, 더 큰 세상에 대한 비전과 지혜의 언어를 찾아보기 어렵다. 신체의 병이 중하다는 논객의 입에서 나오는 말에도 죽음 앞에서 마주할 수 있는 삶에 대한 성찰과 겸손은 온데간데없다. 1970년대와 1980년대 독재와 반독재, 민주와 반민주가 우리 사회의 두 진영을 대표하던 그 시절에도 서로 간에 첨예한 갈등과 치열한 공격은 있었지만, .. 2024. 8. 13.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 2024'    08.   11김태곤감독주연이선균정원 역주연주지훈조박 역주연출연김희원양 박사 역문성근병학 역예수정순옥 역김태우박희본 줄거리정원의 딸이 유학길에 공항까지 배웅차,안개로 인한 기상 악화로 한치 앞도 구분할 수 없는 공항대교. 연쇄 추돌 사고와 폭발로 붕괴 위기에 놓인 다리 위에 사람들이 고립되면서, 극비리에 이송 중이던 '프로젝트 사일런스'의 군사용 실험견들이 풀려나고 모든 생존자가 그들의 타겟이 되어 무차별 공격당하는 통제불능의 상황이 벌어진다. 공항으로 향하던 안보실 행정관(이선균)부터 사고를 수습하려고 현장을 찾은 렉카 기사(주지훈), 그리고 실험견들을 극비리에 이송 중이던 '프로젝트 사일런스'의 책임연구원(김희원)까지. 사상 최악의 연쇄 재난 발생, 살아남기 위한 극한의 사투가 시작된다. 2024. 8. 13.
여름날의 서정 2024'    07.     20   교인이자 친구처럼 가까이 지내는 김 채균으로부터의 문자 한 컷."간만에 동부인하여, 저녁 식사를 할 수 있었음 좋겠다" 며 쇠고기구이로 하면 어떻겠냐는데 그렇지 않았도 자리를 해야겠다 몇번 다짐했었던 차이기에 굳이, 더 거절 할 이유가 없다.이후, 포만하게 식사를 하고 나선 후, 지난 2월 새로이 이사하게 된 집에서 차한잔 하자기에 들리게 되어, 차 한잔과 기타 반주에 맞춰 흥얼거리는 노랫말과 함께여유로운 저녁시간을 가지게 되니,  오늘 하루 여름날 밤의 달콤함으로 쉬이 물들어 버리고 만다. 2024. 7. 23.
7월 정모 2024'   07.   19    일루와 닭먹자100% 9명이 동시간대에 모이는 기염을 토했다.모임은 이래서 좋다.  모임후 옆 카페에서 차 한잔으로 2024. 7. 23.
2024' 맥추감주일에 2024'     07.   07  맥추감사찬양대회 중  오순절을 기념하기 위한 년중 행사의 하나로 치뤄지는 전주 대광교회 찬양대회에서 요셉회의 찬양으로"충실하게 하소서"와 "우리 예수님"을  이승철장로의 리더하에 매주마다  4회정도 연습을 거쳐 본선인 오늘대상(상금 20만원)을 거두는  쾌거를 이루었다.요셉회장 박 병권 회장배 부열장로최 규배 집사권 오주 장로강 해룡집사김 채균 집사이 승철 장로"우리 예수님"에서의 배 주열ㄹ장로의 컨셉트이어, 김 채균집사의; 컨셉트    담임목사(유 방기목사)로 부터의 상장과 부상.대상을 기념하기 위하여 저녁식사 후  4LABS의 카페에서 2024. 7. 10.
아무래도 - 2024'    06.  17~ 20.    3박 4일정의 제주 투어교회의 점심 식사당번 하기를 좋아하는 신도회는 없을 것이라 여겨지지만, 분명 그렇지 않은  신도회도 있다.집사람이 소속되어 있는 5여신도 일명, 둘레길 멤버인 4인 - 박자순권사, 황미희권사,김혜경집사,배오순집사 - 이  그렇다.지난 3월  포항과 양산, 거제를 거스르는 일정에 이어 이번에는 제주를 투어하는 일정으로 함께 느끼고,즐기며3박4일정을 남다른 감사함으로 시간과 공간을 함께 했다. 지난 5월23일 광주발 ~ 제주행 비행기표를 예약으로  스케줄러를 만들고, 수정 작업을 거쳐 최종안으로 결정하기까지는 숱한 번복이 있었으나, 배가 될 즐거움에 어렵지 않게 호텔 예약과 동시 마무리하게 되어 당일, 아침 오전 6시 20분 집에서 출발하여.. 2024. 6. 24.
턱 관절통의 고통 2024'      05.     31지난 달 4/27(일) 안면도 튤립박람회장에서 먹었던 엿으로 인한 턱관절장애가  한달여가 넘도록 지속되면서 많은 불편과 고통이 따른다. 머리통이 지근지근 아프고, 음식을 섭취할때마다 감수해야하는 통증을 안고 있으려니 여간 불편한게 아니다.이제는 턱관절 장애가 문제가 아니라 왼쪽 아래 안쪽의 어금니 안에 있는 사랑니의 잇몸 상태가 부실해져 잇빨이 흔들거리면서 유발되는 통증으로 매우 고통스럽기 짝이 없다.칫통의 고통을 실감한다.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별다른 아픔과 고통을 경험해 본다.아프지 않고 살기를 바라는 것은 마음에 지나지 않는 현실이다. 특별한 치료법이 없는 이상 온찜질팩을 이용하여 속히, 나아지기를 고대하며가장 효과있는 방법 중의 하나라고  칫과의사도, 처방약을 .. 2024. 5. 31.
바람난 둘레길 2024'    5.     15.   둘레길팀의 느닷없는 일정에 바람난 듯 끌려 온  논산권역 "온빛자연휴양림"( https://kko.to/eb04bK8KFN) 신록이 주는 상쾌함이 마냥 싱그럽다.단정하게 가꾸어진 메타쉐콰이어도 보기 너무 좋다.이런게 자연의 순수함이라 해야 할까? 이 얼마나 아름다운 풍경인가?  이어, 집사람이  텃밭에서 가꾸어 벌레가 먹고 남은 각종 쌈채와 나물을 곁들여,논산의 미나리삼겹 전문 음식점에서 푸짐한 상으로 든든하게 점심을 해결하고, 되돌아  오는길에 논산 연무의 선샤인랜드내 1950스튜디오를 들리다.1950년대를 주 배경으로 한 스튜디오그 맑던 날씨에 왠 비가 난데 없이 쏟아져 시샘한다. 2024. 5.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