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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든 것에 감사하리라.
  • 상생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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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우리 통영가요 2023' 03. 19 명희 여동생이 두번째 시집 "언니, 우리 통영가요"를 출간했다. 시라는 글이란? 책으로 읽혀지는게 아니라, 그 글을 내 마음 속 깊이 얼만큼 물들이느냐?가 중요하다 여긴다. 그러기 위해서 시인이란 작가는 일부러라도 어둠이 짙은 긴 터널 속을 두려워 하지 않고 그 고통을 안고 가는 사람이다. 아무리 이 세상이 험악해도 동요되지 않으며, 휘둘리지 않고, 그 모남을 글로써 사람들을 정화시켜주는 자연인이다. 굳이, 형제이기에 그래서 더욱 자랑스럽다. 이제 점점, 건필을 더해가는 작가로서의 용트림 하기를 바램으로 가져본다. 2023. 3. 24.
여수의 멋과 맛 2023' 02. 25. 토 여수와 낭도그리고 낙안읍성 몸이 불편하다는 구실로 바깥 나들이 해 본지 근 1여년. 수요일 저녁 모임자리(원평 한어울)에서 강구항 대개 투어를 하자던 연성 동생의 제안에 대개는 품귀고, 가격은 고공 행진이라...... 내친김에 여수로 선택하고서 금요일 오후에서야 부랴부랴 토요일에 묵을 방을 예약하려니 여간 쉽지 않다. 근 2시간 반 이상을 온라인상에서 헤매고 나서야 가까스로 모텔(아레스) 예약을 마쳤다, 여수의 간장게장과 수산시장에서의 해산물로 저녁을 푸짐하게 먹고 즐기기 위한 여정으로, 이튿날 아침인 토요일 11시에 한결 가벼워진 마음으로 여수로 출발. 간장게장 맛집 두꺼비식당에 1시경 도착 30여분후 기다린 후, 자리를 배정 받아 잘 차려진 간장돌게장과 무침게장을 3회에 .. 2023. 2. 27.
레이버 데이(Rabor day) 2023' 02. 12 우연찮은 탈옥수와 인연. 한 여자의 사랑은 나 몰라라 송두리째 빼앗아 간 이웃집 주민. 그 탈옥수가 무슨 범죄를 저질렀는지? 범죄행위는 관심 밖, 탈옥수의 따뜻한 인간다움이 잔잔한 감동으로 가슴 속을 후벼 판다. 신이 주시는 고귀하고 존엄한 선물은 곧, 사랑이지 않을까? 2023. 2. 13.
2월 정모 20223' 02. 11 토. 군산 구불길 숯불구이 잔치 벌렸나? 전체 회원 수가 17명인 가운데 택창 친구만이 참석을 못한 16명이 참석하는 이변이 일어났다. 코로나19의 팬데믹이라는 어두운 터널을 지나 서로간에 위안이라도 삼으려는 것이 였을까? 서로의 안부를 확인하고, 자신의 건강함을 과시라도 하려는 것인지? 멀리 서울에 있는 병의친구가 간만에 참석을 했고,태국으로 이민 갈 줄 알았던 상순친구가 한달살이 동남아 생활을 마치고 참석해 주는등 많은 친구들이 참석하여 성원을 해 주었다. 참 밝은 표정들 속에 건강함이 묻어난다. 쭈~욱 이 모습 이대로 변함없이 건강하게 만나기를 기약한다. 2023. 2. 12.
23' 워크샵 2023' 02. 04 1박 2일정 1월 정기 모임시에 가결되었던 2월중 워크샵을 진행하기 위하여, 금산의 현대해상연수원으로 결정. 1박2일정으로 지난 22' 격포 해나루리조트에서의 워크샵과 같은 형식으로 송천동의 다농마트 주차장에서 11시30분에 1차집결하여,목적지인 금산으로 휘날래. 1차 미합류자들은 바로 숙소로. 1시간 20여분을 달려 금산에 도착. 원골식당에서 메인 메뉴가 나오기 전, 도리뱅뱅,인삼튀김,새우튀김등을 안주 삼아 인삼 막걸리로 입맛을 돋군 후 이어,어죽으로 든든히 채운 뱃속을 어찌 할꼬? 절경이 빼어난 아름다운 출렁다리는 NO, 금강변의 데크길을 걸으며,소소한 담소로 일갈. 숙소로 장소를 옮겨 여장을 풀고,오후 4시에 개장하는 금산 배드민턴 전용구장에서 현지 동호인들과의 한판 게임을 .. 2023. 2. 8.
4인1색 2023' 01. 28 성선의 세칸드 하우스에서 정천 운장산 자락에 자리한 성선의 별장에서 삼겹살파티를 하기위한 프로그램. 예정대로라면, 아침일찍 무주 리조트의 관광곤도라를 타고, 설천봉 정상에서 설경이나 상고대를 보고 하산하여, 라면이라도 끓여 먹은 후 저녁에 바베큐장에서 삼겹구이 파티를 하려했으나, 곤도라 예약이 쉽지않아 당일로 스케줄을 급하게 변경후, 정천의 운장산 휴양림 입구에 자리한 성선의 별장(휴양림길 61-6)에서 12시에 점심겸사 하루를 지내자 기석내외,연성내외, 성선내외등 4커플이 눈내리는 바깥 풍경에 흠뻑 빠져들며, 쌈싸먹는 삼겹은 익히 말하고 싶지 않다. 생각 외로 2층 구조의 조립식주택으로 계단을 이용하여, 노래방시스템이 갖추어져있는 2층을 이용 할 수 있는 건물에는 3방면이 유리로.. 2023. 1. 29.
세배 2023' 01. 22 설날 아침에 지난밤 시헌동생 내외를 비롯하여, 시종동생의 일가족이 대 엑소더스를 단행한 덕에 모처럼 집안이 뻑쩍찌끌하다. 그래서 평상시 보다는 명절날이라는 의미가 더 크게만 느껴진다. 예전과는 확연히 다른 명절의 모습. 전날, 저녁식사자리라도 함께 하자해도 명절때에는 바쁘다 핑계에...... 경욱이란 녀석은 고사하고, 작은 놈 경훈이 녀석마져 코빼기도 비추질 않았으니 말이다. 바쁘다 둘러대기라도 하니, 다행이다. 시대의 흐름이 그 시대 문화의 척도이니만큼 스스로 마음을 삭히는 수 밖에 없질 않겠는가? 이제는 양부모및 처가 부모들 마저 유명을 다 달리하고 계시지 않는 이상, 하루하루 지남을 거역 할 수 없는 나약한 인간이다 보니,순수히 바통을 이어갈 준비 정도는 하고 있어야 할 판이.. 2023. 1. 29.
가양주 담그기 2023' 01. 12 오랫만이다 보니 서투른 아마추어가 프로를 닮을 수는 없는 법, 당연스레 부산을 떨 수 밖에 없다. 재료를 준비해야하는 과정이 그렇다. 아침부터 찹쌀과 누룩을 준비하고, 마트에서 물을 준비해야하며, 그게 다는 아니다 지금부터가 진짜베기다. 준비한 찹쌀을 2시간여 불리고 난 후, 잡내를 없애고 아주 깔끔한 맛을 내기 위해 씻는 과정을 몇번이고 되풀이 한다. 괜시리 고생을 한다는 생각이 확 오른다. 번거로워서 였다. 허리도 쬐끔 아프다. 이정도의 번거로움은 아무 것도 아니다. 이제는 고두밥을 만들어야 하기때문에 쪄야하는 과정과 식히고 난 후 불린 누룩을 적당량으로 넣어 혼합하는 과정이 아주 중요하기 때문이다. 식힌 찐 밥에다 누룩을 넣어 골고루 잘 섞은 후, 쌀과 누룩, 물을 1: 0... 2023. 1. 14.
멋드러진 저녁만찬 2023' 01. 4 감영5길 "전라감영가라지" 순오친구가 큰이랑제의 총무역할을 하면서 늘 미안하게만 생각되어, 식사라도 함께 하면서 담소를 나눠 봐야겠다고 마음만 먹었지, 그 실행에 옮기기 전 한 수 먼저 본인의 건물 1층에 자리하고 있는 "전라감영가라지"에서 피맥이라는 용어를 사용해 가면서 만남을 청해왔다. 간단한 소모임이라고는 했지만, 재무 역할의 정민, 기석,형무와 함께 5명이서 모두 다 난생처음으로 대해보는 피자에다 걸쭉한 맛의 수제맥주를 곁들인다 하니, 생소한 음식이기는 하지만,군침이 먼저 도는건 사실이다. 피맥이란 피자와 더불어 함께 맥주를 곁들여 먹는다는 의미. 수요일 저녁나절 1,500원의 시내버스를 타고 투어하듯, 예술회관 본관 앞에서 하차하여 모임장소로 향하는데 눈길이 호사한다, 복원.. 2023. 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