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행복&소망^-^]/만경사람391 하얀수국 2022' 06. 18. 토 유구색동수국정원 제주를 시작으로 전국방방곡 꽃을 좋아하는 호사가들의 심금을 빼앗아 가고도 남는 6월 중순엔 뭐니뭐니해도 얼굴크기의 수국을 구경하는것 또한 일상 중 창조주께서 내려 주신 커다란 기쁨이지 않을까? 한다. 이러하니, 이런 은사를 저 버릴 수는 없을테고, 잔뜩 기대와 더불어 열정의 마음만 지니고 기석친구 내외와 "제1회 유구색동수국정원 꽃축제"장으로 떠나본다. 3박4일정 허리통증으로 신세계정형외과에 입원 후 얼굴이 부었으니, 수국만 하다. 하얀수국이 화려하지는 않지만, 단아한 색깔이 주는 느낌도 괜찮다. 사람과 차량으로 작은 동네가 뒤범벅되다시피하다. 먼거리를 달려와 와락 안기기에는 부담스럽다는 느낌. 수국나무가 아직은 꽃심을 자랑하기에는 좀 무리가 따른다. 몇 년 .. 2022. 6. 19. 일상 20222' 06. 16. 아침 일상에 부쳐 집사람이 4,5번 허리 통증으로 이리,저리, 이 병원, 저병원을 쏘다녀 봐도 차도가 없자,더 이상 견디기 힘들었는지, 어제 신세기 정형신경외과(박승수과장)에 MRI촬영을 하려 401호에 입원 후, 이런 저런 검사 몇가지와 20여분간에 걸친 MRI촬영을 하고 난 후 저녁이 되어 집사람에게서 수술을 요하는 정도는 아니라는 의사의 소견을 전해들은 10시경에 편한 잠을 청했다. 일찍 떠진 눈으로 자전거 먼지를 툴 툴 털어 봤다. 생긴 욕심은 남부시장을 향했다. 아직은 여름이라 칭하기엔 무리인 듯 공기가 제법 서늘하다.여느때보다는 여유로운 패달을 밟다보니, 눈에 들오는 게 너무나 많다.맑은 전주천을 흐르는 냇물이 우선 상당히 맑다. 요 며칠새로 비가 좀 내려준 덕분이렸.. 2022. 6. 16. 이런 집에서 살다. " target="_blank" rel="noopener" data-mce-href="http://">http:// 2022' 06. 14. 여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림 궁금했다. 남들은 어떤 조건에서, 어떻게 꾸미고, 어떤 분위기 속에서 살고 있는지? 가구배치며, 장식품들은 어떤게 있고,어떤 컬러를 지니는지? 액자 한두어개 정도는 기본일텐데 어느 곳에 어떤 그림이나, 글귀들을 어느 쪽에 배치하고 있는지? 치부라치면 치부일 수도 있겠지만, 삶의 모습 그대로를 표면화하는 것도 좋아 보이지 않을까 본다. 아파트 7층에 살고 있을 알려주는 현관문. 물론, 기독교인임을 알리는 교패가 붙어 있다. 안으로 들어오니, 좌측으로는 신발장이 있고, 우측으로는 소품으로 보기만해도 화목을 가져다 준다는 매화석과 3년전에 제주.. 2022. 6. 14. 텃밭-. 2022' 06. 08. 수 밤고구마를 심다. 극한 봄가문에, 장마비처럼 단비가 연일 3일동안 내려 준다. 수확은 언제쯤 해야하는지 모른채, 좋아하는 밤고구마를 심었다. 두더지가 파먹고,땅강아지가 갉아 먹고 난 후에 캐도 되리라는 생각이다. 그래도 남으면 제주의 누나에게도 좀 보내주고, 집사람은 집사람 나름대로 좋아하는 옥수수를 심었다. 근 한달여일이 지나 그 숱한 가뭄에서도 저녁마다 물을 날라다 준 덕분에 잘 자라주고 있다. 자주 만나는 비둘기 한마리가 언제쯤 옥수수를 먹을 수 있을까? 지켜보며, 그날이 오기만을 기다린다. 옥수수 또한 그들이 배불리 먹고 난 후, 수확해도 집사람 혼자 먹는데는 남음이 있지 않을까 ? 2022. 6. 8. 시헌동생의 환갑기념회 2022' 06. 04. 토. 군산 원풍갈비 동생은 언제나 항시 동생으로 보일 뿐이었지만, 형보다 나은 동생이었다. 행복이 절로 만들어지는게 아니란 듯 평상시 말이 없었다. 지금을 위해서 였는지 모른다. 여기까지 오기전, 숱한 역경이 있었건만, 겉으로 내색한번 내지 않던 동생이 오늘 환갑을 맞이 한다하니, 절로 눈물이난다. 기쁘기도 하다. 이런 자리를 만들어준 조카 유리가 장하다. 역시, 자식은 딸이어야 살맛이 난다. 2022. 6. 6. 봄벌초 2022' 05. 14. 토 초벌초를 하다. 지난달 말일에는 깔끔해 보였던 산소가 불과 보름여만에 잡풀이 무성해져 있어, 하시라도 빨리 벌초 하기를 잘했다. 조금이라도 늦을라치면 칡넝쿨이며, 억새풀등등이 매우 힘들게 하기때문이다. 그리하여, 올 봄 벌초는 여느때보다는 아주 수월하게 마무리 할 수 있었다. 하기야, 지난 3월중에 잔디 제초제(카소론입제)를 미리 뿌려 놓은 덕분에 수월하였는지도 모를 일이지만, 특히나 이번만큼은 시헌 동생이 무슨 맘에서인지 함께 참여하여 주고, 민어회와 물회까지 준비해 와 형제들만의 우의를 다지는 모습을 부모님께 보여 드리고 싶었던 모양이다. 항상 형을 믿고 따라와 주는 막내 동생 시종에게 고맙고, 그 동생을 말없이 받쳐주는 든든한 시헌 동생이 함께하기에 마음이 한결 가볍다... 2022. 5. 16. 규배친구의 초청만찬 2022' 05. 13. 금. 엔타스시 송천점 친동생의 갑작스런 유고로 인하여, 슬럼프에 빠져있던 규배친구가 일전에 추진하려던 저녁식사자리에 초대하고싶다고 연락이 왔다. 별다른 생각없이 그저 자리나 함께 하자는 의미인줄 알고, 쉬이 ok하고, 약속장소로 나가는데, 케익을 부탁한다. 아내의 62번째 생일이란다. 그렇잖아도 집사람의 한지패션쇼 자리에 꽃다발을 들고 나타나는 바람에 굉장히 부담스러웠었는데, 오히려 잘됐다는 생각에 저녁식사 자리가 더 편할 것 같다. 기석내외와 3커플이 케익 컷팅후 생일송과 더불어 축하의 맘을 전하다. 2022. 5. 14. 도로공사 수목원에서 2022' 5. 8 어버이 날에 부쳐 둘 아들녀석만 키운 죄 아닌 썰렁한 부부. 1부 예배로 갸름하고, 단 둘 내외간이 서로를 다독거려야만하는 처량한 신세로 도로공사 수목원을 찾아 마음을 가다듬기로 했다. 아들 녀석들에게 점심이라도 함께 하자 연락을 하려해도 마음 써 주지 못한 녀석들에게 부담스러울까봐. 급기야 전화기를 든 집사람을 말렸다. 속에 천불이 날 법도 하것만 아무렇지 않은 듯이 한가람에서 냉면으로 뎁혀진 속을 삭히는 수밖에...... 그래도 남들 못지 않은 화사한 꽃을 눈으로 보고 가슴 속에 담아 두었으니, 행복함이 찐한 꽃향으로 남지 않을까? 주차장 한켠에 자리한 조팝나무꽃 군락 2022. 5. 8. 26회 전주 세계한지 패션show 2022' 05. 05 한국전통문화전당 사)전주패션협회(대표 전양배 군장대 패션산업과 교수)에서 주관하는 패션 쇼에 집사람이 근 2개월여에 걸쳐 심혈을 기울여 만든 작품을 어렵사리 출품하게 되었다. 한지라는 소재를 이용하여 홍보하는 차원에서 매 해마다 치워지는 행사이니만큼 관람객들의 많은 기대와 격려, 그리고 관심과 홍보가 필요한 부분이라 여겨진다. 26회 이번만의 특징이라면 출원작품의 모델들이 아마추어로서의 전문성이 아닌 유아부터 비롯하여, 초등생등 청소년들을 모델로 하고 작품출원진이 함께 모델로 나서고, 작품의 특성에 맞는 드라마틱한 쇼로 충분한 이해와 볼거리를 보여 주었다는 나름의 하마평이다. 이에, 총지도를 맡고있는 전양배지도교수의 역할이 돋보이는 행사이기도 하였다. 전주한지문화축제를 알리는 퍼포.. 2022. 5. 6. 이전 1 ··· 5 6 7 8 9 10 11 ··· 4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