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행복&소망^-^]/만경사람389 장모님 영전에 부쳐 2022' 04. 04 2022. 4. 5. 빙모상 2022' 03. 26. 토. 00:13. 하나님 나라의 뜰안에 영원한 안식으로 잠들다. 지난 월요일부터 코로나19 감염으로 폐렴증세가 심하여, 가까스로 전북대 음압병실로 모신지 이틀이 지나, 어느 정도 상태가 나아져서인지는 모르겠으나, 한사코 격리병동이 있는 타 병원으로의 후송을 병원측에서 심하게 요청해 오곤했다. 불행 중 다행, 시내 열린병원으로 모실 수 있었음에 마음을 놓을 수 있었다. 그런데 이게 왠말인가? 장모님께서 병원에 있는 걸 한사코 반대하신다는 뜻에 따라 김제 집으로 모시겠다는 전갈. 이건 아니라는 생각에 머릿말이 바짝 선다. 아직은 의료인들의 조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태인데..... 별다른 상황으로 악화되지 않기만을 소망할 뿐 뭐 별다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게 하나도 없었다. 마침,.. 2022. 4. 1. 이른 봄나들이 2022' 03. 09 20대 대통령투표일 완연한 봄날씨다. 이쯤이면 좀 쑤셔 가만 있지 못할 친구가 있을것 같은 예감대로 기석으로부터의 전화다. 모든 걸 털고 발길 닿는대로 떠나보자는 논리다. 막상 떠나려하니, 마땅히....... 임자도가 딱이다 조금 이른감은 있지만, 지금쯤이라면 튜립이 어느정도로 반기지 않을까? 하는 혹심으로 바쁠일 없는 이들이라 국도를 따라 영광을 경유. 칠산대교를 거쳐 도착한 임자도. 애~앵? 아직은 마음이 너무 앞섰나 보다. 그 대신, 대광해수욕장에서의 탁 트인 공간을 향해 지녀서는 불편할 스트레스는 버리지 않았던가? 타워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대교와 향화포구의 모습. 영광군에서 운용중인 전망대(입장료 2천원)에서 유리잔도를 통하여 밑을 내려다 보니, 아찔하다. 대광해수욕장의 .. 2022. 4. 1. 포항 피크닉 2022' 02. 26 1박2일정 코로나19로 갇혀있는 생활에서 벗어나고자 무작정 떠나보는 여행은 어떨까?하는 해방감으로 기석친구내외와 9시30분 집앞에서 만나 일단은 take out 커피 한모금으로 마음을 추수리고, 바쁠일 없는 이들이라 한산한 무주~영동간을 경유하여, 구미에 사는 기석친구의 군동기인 배oo(경태)님의 퇴근시간인 12시 반에 맞추려다보니, 우연찮게 먼저 도착했다. 지난해, 모시던 어머님의 집 현관계단입구에서의 예고치못한 낙상사고로 유고하신지 한달여만에 불치의 병을 지니고 있던 아내를 여의게 되었다는 얘기는 누차에 걸쳐 들은바 있어, 충분한 공감을 할 수 있었던지라 동행하기에는 무리하다 여겨지지는 않았다. 잠시후 요란한 반가움에 어쩔줄 몰라하는 백구의 소리와 함께 등장하는 집주인의 모습을.. 2022. 3. 7. 복어 맛보러 속초로 가자 2022' 01. 20 지난 1월 말 강원도로의 기석친구와 복어투어를 하고 싶었던 계획을 KT상무이사로 재직중인 한민동생(기석의 동서)의 같은 부서직원의 괴산소재 토목공사의뢰 상담건을 빌미로, 검진차 대장내시경을 가까스레 마친 기석친구내외,연성동생 내외와 렌트한 카니발 9인승으로, 전주에서 본죽으로 점심 후 편하게 출발하여, 속초 "이선장횟집"(복전문점)에 도착해서 까치복 1인당6만5천원이나 되는 복요리 코스를 주문하고 나니, 기대반 시장끼가 발동한다. 우선먼저 이자리에 함께 할 수있음에 건배주 한잔으로 속을 up시키고 나니, 하나 하나 접시에 한점씩 담겨져 나오는 요리가 참 감질나다. 원래 기대했던게 이건 아니었는디...... 고개를 절로 저어도 이미 늦은 후회. 그래도 복코스요리는 시각적으로나 맛으로.. 2022. 2. 8. 2022' 임인년 새해 2022' 01. 01 새해아침에 부쳐 참으로 복잡하고, 어찌보면 코로나로 인하여 모든게 멈춘듯 한 허무맹랑한 한해가 쉬이 저물었다. 우리네 독수리5형제들에게도 예외는 아니었다. 위암이라는 몹쓸 병마와 싸운 제주의 매형이 그랬고 ,홍원항 시헌동생의 제수님도 직장암으로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 커다란 고통을 겪었을 것이다. 반면, 경욱,경훈 두 아들녀석들이 왠일인지는 몰라도 같은 근처에 있으면서도 집을 떠나 독립된 생활을 해 보겠다 떠나간지 어언 몇개월이 되었다. 참으로 모든게 편하다. 아들녀석들 눈치보지 않아도 되고, 일단은 물세,전기세가 팍 줄어 들었다. 행여 나가 생활해보니, 힘들다 보따리 싸짊어지고 되돌아 들어 올까봐 겁난다.ㅋㅋㅋ 무탈하게 한해를 보낼 수 있었음에 감사를 드린다. 밝아온 이 해에도 어.. 2022. 1. 1. 재즐제여 2021' 12. 16~19. 3박4일정의 4커플 제주그림 코로나19로 인하여 비행기 타 본지 2년여, 말이 더 필요치 않은 죽마지기인 기석 내외, 못하는게 없는 만능 엔터테인먼트 기능의 채균내외, 있는듯 없는 듯 항상 YES man 연성내외와 3박4일정의 제주를 다녀왔다. 언제나 제주는 그 자리에 그 마음으로 있지만, 발 디딜 때마다 달리 느끼는 질감은 왜 일까? 지난 10월 중순경에 위드코로나에 잔뜩 기대를 걸고 진행했던 프로그램. 중간에 정부당국 특단의 방역지침(4인이상 모임 금지, 9시이후 음식점 카폐 취식금지)으로 당일날 상당한 진통을 겪고 난 후에야 군산공항에서 비행기 트랩을 밟을 수 있었으며. 4일 내내 고르지 못한 일기에 진통도 있었지만, 나름 제주는 성의를 다하여, 온통 만개한 동백꽃과 .. 2021. 12. 23. 황금고깃간 2021' 11. 13 성중친구의 인생2막 start up 세월의 흐름을 거역 할 수는 없는 이치로다. 매경 사진부에서 평생을 업으로 삼다 지난해 정년퇴직 후 많은 갈등을 겪던 친구가 성남에다 제2의 똬리를 틀고, "황금고깃간"이라는 고기 전문점을 부부가 오붓하게 운영해 보려 가게를 오픈한지 20여일이 지난 싯점에 기석,재진내외와 들를 수 있었다. 하룻밤을 묵으면서 어젯밤에 쌓인 숙취를 성중이가 베풀어주는 해장국 한그릇에 아침이 상쾌하다. 여태까지의 운영은 주변 지인들의 도움을 필요로 했겠지만은 이제는 서비스와 맛과 품질의 마인드로 고객을 대하고 끌어 들이겠다는 포부로 힘찬 발돋움 하기를 바래본다. 2021. 11. 23. 처조카 유미의 결혼식 2021' 10. 23. THE MAY컨벤션 오전 10:30 팡파레가 화려하게 울림과 동시에 결혼식을 알리는 점등이 식장 내부를 밝힌다. 참 모질게 살아 왔을 처형과 동서. 그의 딸,아들들이 그들을 꽤나 베려해주는 애들로 성장하여, 부모들의 눈가에 웃음을 안겨주는 날이기를 기대해 본다. 유미의 고교은사님의 주례. 딸의 팔을끼고 입장하는 동서는 어떤 심정일까? 큰놈을 시집 보내는 처형은 또한 어떤 마음일까? 2021. 11. 12. 이전 1 ··· 6 7 8 9 10 11 12 ··· 4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