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행복&소망^-^]/만경사람391 부활하는 일심회 - 평산가(平山家-접산파 ) 2022' 04. 30 토 매해 5월 첫번째 토요일에 큰집 충열 5촌 당숙께서 일심회장(제3대 완주군교육장 재직하셨던 조 경득 작은 할아버님께서 발족)으로 직을 수헹해 오던 차에 연로하시고 몸이 쇠약하시어, 더 이상 직을 수행하는데 어려움이 있던 차에, 화열 5촌께서 직을 이어받아 "일심회"를 이끌어 오던중, 급작스런 서거와 코로나19가 겹치는 불상사로 인하여 모든 집회가 정지 되다 보니, 집행부 인선이 어려워 근 2년여를 표류하게 되었다. 중간 중간에 이를 활성화 해 보려고 문중의 호준형님(학열로는 조카)과 많은 노력을 기울여 봤으나, 시기가 시기인지라 어려움에 봉착하게 되었다. 불행중 다행으로 이 날 순열 5촌께서 임시 소집을 하여, 많은 종인들이 지역에 안배하지 않고 서울과 광주,대전등지에서 뜻을 .. 2022. 5. 2. 운주에서의 하룻밤 2022' 04. 24. 채균 내외와 1박2일 지난번 채균 내외와 함께한 저녁식사 자리에서 퇴직기념으로 하룻밤 묵으면서 쉬었으면 좋겠다는 제안에 지나치듯한 반응. 까마득이 잊고 있던터라 기석내외와 강진행을 약속을 한 상태였었는데, 이틀전에야 연락이 오는 바람에 기석친구에게 미안하게도 양해를 구해야하는 상황이 되고 말았다. 1부 예배로 갸름하고 오후 3시에 만나 장 보기를 약속 하기전 중앙시장통에 들러 돼지족발 큰 것 하나 준비하고, 채균아내를 만나 깻잎수산에 들러 횟감을 뜨고, 부산나게 기타 먹거리를 등등을 준비하여, 운주로. 그래도 여행이랍시고 흥이 절로 난다. 대둔산 자락에서 지는 해를 보노라면 이루 말문이 막혀 버릴 거라는 기대감은 없었지만, 운주 소재지에 채균친구의 누나가 미분양된 빌라를 통째로 .. 2022. 5. 2. 장모님 영전에 부쳐 2022' 04. 04 2022. 4. 5. 빙모상 2022' 03. 26. 토. 00:13. 하나님 나라의 뜰안에 영원한 안식으로 잠들다. 지난 월요일부터 코로나19 감염으로 폐렴증세가 심하여, 가까스로 전북대 음압병실로 모신지 이틀이 지나, 어느 정도 상태가 나아져서인지는 모르겠으나, 한사코 격리병동이 있는 타 병원으로의 후송을 병원측에서 심하게 요청해 오곤했다. 불행 중 다행, 시내 열린병원으로 모실 수 있었음에 마음을 놓을 수 있었다. 그런데 이게 왠말인가? 장모님께서 병원에 있는 걸 한사코 반대하신다는 뜻에 따라 김제 집으로 모시겠다는 전갈. 이건 아니라는 생각에 머릿말이 바짝 선다. 아직은 의료인들의 조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태인데..... 별다른 상황으로 악화되지 않기만을 소망할 뿐 뭐 별다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게 하나도 없었다. 마침,.. 2022. 4. 1. 이른 봄나들이 2022' 03. 09 20대 대통령투표일 완연한 봄날씨다. 이쯤이면 좀 쑤셔 가만 있지 못할 친구가 있을것 같은 예감대로 기석으로부터의 전화다. 모든 걸 털고 발길 닿는대로 떠나보자는 논리다. 막상 떠나려하니, 마땅히....... 임자도가 딱이다 조금 이른감은 있지만, 지금쯤이라면 튜립이 어느정도로 반기지 않을까? 하는 혹심으로 바쁠일 없는 이들이라 국도를 따라 영광을 경유. 칠산대교를 거쳐 도착한 임자도. 애~앵? 아직은 마음이 너무 앞섰나 보다. 그 대신, 대광해수욕장에서의 탁 트인 공간을 향해 지녀서는 불편할 스트레스는 버리지 않았던가? 타워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대교와 향화포구의 모습. 영광군에서 운용중인 전망대(입장료 2천원)에서 유리잔도를 통하여 밑을 내려다 보니, 아찔하다. 대광해수욕장의 .. 2022. 4. 1. 포항 피크닉 2022' 02. 26 1박2일정 코로나19로 갇혀있는 생활에서 벗어나고자 무작정 떠나보는 여행은 어떨까?하는 해방감으로 기석친구내외와 9시30분 집앞에서 만나 일단은 take out 커피 한모금으로 마음을 추수리고, 바쁠일 없는 이들이라 한산한 무주~영동간을 경유하여, 구미에 사는 기석친구의 군동기인 배oo(경태)님의 퇴근시간인 12시 반에 맞추려다보니, 우연찮게 먼저 도착했다. 지난해, 모시던 어머님의 집 현관계단입구에서의 예고치못한 낙상사고로 유고하신지 한달여만에 불치의 병을 지니고 있던 아내를 여의게 되었다는 얘기는 누차에 걸쳐 들은바 있어, 충분한 공감을 할 수 있었던지라 동행하기에는 무리하다 여겨지지는 않았다. 잠시후 요란한 반가움에 어쩔줄 몰라하는 백구의 소리와 함께 등장하는 집주인의 모습을.. 2022. 3. 7. 복어 맛보러 속초로 가자 2022' 01. 20 지난 1월 말 강원도로의 기석친구와 복어투어를 하고 싶었던 계획을 KT상무이사로 재직중인 한민동생(기석의 동서)의 같은 부서직원의 괴산소재 토목공사의뢰 상담건을 빌미로, 검진차 대장내시경을 가까스레 마친 기석친구내외,연성동생 내외와 렌트한 카니발 9인승으로, 전주에서 본죽으로 점심 후 편하게 출발하여, 속초 "이선장횟집"(복전문점)에 도착해서 까치복 1인당6만5천원이나 되는 복요리 코스를 주문하고 나니, 기대반 시장끼가 발동한다. 우선먼저 이자리에 함께 할 수있음에 건배주 한잔으로 속을 up시키고 나니, 하나 하나 접시에 한점씩 담겨져 나오는 요리가 참 감질나다. 원래 기대했던게 이건 아니었는디...... 고개를 절로 저어도 이미 늦은 후회. 그래도 복코스요리는 시각적으로나 맛으로.. 2022. 2. 8. 2022' 임인년 새해 2022' 01. 01 새해아침에 부쳐 참으로 복잡하고, 어찌보면 코로나로 인하여 모든게 멈춘듯 한 허무맹랑한 한해가 쉬이 저물었다. 우리네 독수리5형제들에게도 예외는 아니었다. 위암이라는 몹쓸 병마와 싸운 제주의 매형이 그랬고 ,홍원항 시헌동생의 제수님도 직장암으로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 커다란 고통을 겪었을 것이다. 반면, 경욱,경훈 두 아들녀석들이 왠일인지는 몰라도 같은 근처에 있으면서도 집을 떠나 독립된 생활을 해 보겠다 떠나간지 어언 몇개월이 되었다. 참으로 모든게 편하다. 아들녀석들 눈치보지 않아도 되고, 일단은 물세,전기세가 팍 줄어 들었다. 행여 나가 생활해보니, 힘들다 보따리 싸짊어지고 되돌아 들어 올까봐 겁난다.ㅋㅋㅋ 무탈하게 한해를 보낼 수 있었음에 감사를 드린다. 밝아온 이 해에도 어.. 2022. 1. 1. 재즐제여 2021' 12. 16~19. 3박4일정의 4커플 제주그림 코로나19로 인하여 비행기 타 본지 2년여, 말이 더 필요치 않은 죽마지기인 기석 내외, 못하는게 없는 만능 엔터테인먼트 기능의 채균내외, 있는듯 없는 듯 항상 YES man 연성내외와 3박4일정의 제주를 다녀왔다. 언제나 제주는 그 자리에 그 마음으로 있지만, 발 디딜 때마다 달리 느끼는 질감은 왜 일까? 지난 10월 중순경에 위드코로나에 잔뜩 기대를 걸고 진행했던 프로그램. 중간에 정부당국 특단의 방역지침(4인이상 모임 금지, 9시이후 음식점 카폐 취식금지)으로 당일날 상당한 진통을 겪고 난 후에야 군산공항에서 비행기 트랩을 밟을 수 있었으며. 4일 내내 고르지 못한 일기에 진통도 있었지만, 나름 제주는 성의를 다하여, 온통 만개한 동백꽃과 .. 2021. 12. 23. 이전 1 ··· 6 7 8 9 10 11 12 ··· 4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