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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든 것에 감사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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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행복&소망^-^]724

추억의 언저리 2010' 06. 18. 금 이때만 해도 아버지께서 전주시청 건설과에 근무를 하셨던지라 생활에 상당한 여력이 있었던 걸로 기억된다. 퇴근하실때면 항상 손에 군걸질거리(땅콩이나 군고구마.오징어등등)나 간식거리 또는 어머니가 좋아 하시는 사과 봉다리를 옆구리에 끼고 집에 들어오셨던 자상하며, 가족을 .. 2010. 6. 18.
위내시경및간기능검사 2010' 06. 14. 월 마음의 편치 못함으로 인한 잦은 과음탓인가 ~? 며칠전 잠자리가 너무나도 버거웠었다. 심장을 바늘로 찌르는 듯한 예리함이 이어지고 배를 쥐어 짜는 듯한 통증에 시달리다 밤을 새웠다. 하필이면 이렇게 어려울때 아픔이 이어지다 덜컥 지병이라도 얻어 눕게되면, 내 자신은 영원히 망.. 2010. 6. 16.
아욱된장국 2010' 06. 14. 월 ★ 울 어머니 제일 좋아하시는 것은 ~? ♥ 《소머리찰떡 ~!》 이 떡 얘기만 하면 사족을 못 쓰신다. 원래가 떡보이시긴 하셨지만 말이다. 그제,식사를 하도 거부하시길래 소머리찰떡을 한다고 떡쌀을 담가 놓았는데, 떡을 만들지 마라고 오순이한테 연락을 해야겠다고, 으름장을 놓았더니,.. 2010. 6. 14.
우렁된장 상추쌈 2010' 06. 13. 일 다른 것은 않드셔도 깨죽만은 잘드신다는데..... 흑임자깨죽은 어떻게 해야하며, 우렁된장은 또 어떻게 해야 할지 좀체로 머릿속이 개운하지가 않다. 집사람이 근무여서 혼자 해결하려 하다보니 결코 쉬운 문제가 아니다. 많은 갈등으로 헤매이다 삼례다리 옆 수로를 향해 본다. 몇년전 .. 2010. 6. 14.
L - tube 제거 2010' 06. 12. 토 지난 화요일. 굉장히 불편하셨던지 근 한달 가량을 꽂고 계셨던 콧줄을 어머니 스스로 뽑으셨다. 좋아짐에서 인지 아님 여타한 다른 이유가 있어서인지는 어머니만이 알 수있을 뿐이다. 후로 tube를 통한 영양식은 하지 않고 있다. 피부에 혈색이 없으셨는데, 연식(흰죽)과 미음을 겸하면.. 2010. 6. 14.
홍원항에서 함께한 어머니 2010' 05. 22 옛적 사진몇장 차 암레스트 밑에 꽂혀있는 명함box를 정리하다 시헌이 홍원항에서 홍원갯바위낚시가게를 운영할때, 어머니와 두동생들을 사이에두고 찍었던 사진 몇장을 발견했다. 나름대로 어머니께서 건강을 유지하고 계신터라, 나들이도 하면서 행복함을 느끼셨던 우리 형제들만의 아련.. 2010. 5. 24.
주무시겠지~! 2010' 05. 18. 화 이 시간이면 주무시겠지... 하루종일 무슨 생각에 젖어있다 주무시는 걸까~? 아님, 주무시다 혹한 꿈에 잠을 설쳐, 머~언 뒷시절 생각이나 하실까~? 평상시에 하시던 말씀 왈. "조씨 집안에 시집 와 지긋지긋하다~!" 2010. 5. 18.
또다른 소원하나. 2010' 05. 18. 비오는 오후에 열흘전, 어버이의 날이었던 그 날. 내 간절한 소망하나. 어머니품에 안겨 하루만이라도 짧은 여름날의 밤을, 오손도손 누에 실 토해내듯 얘깃거리로 하얗게 지새워 보고팠었는데.... 더더욱 나약해지신 울 어머니~! 이제 오로지 내 간절한 소원하나~! 어머니의 웃는 모습 한번.. 2010. 5. 18.
하얀 속살이 드러나 보이는 이팝나무꽃 2010' 05. 17. 월 아침 운동을 마치고 체육관을 나서니, 마치 남국에서나 볼 수있는 강열한 햇빛이 눈에 화~악 들어찬다. 아~! 너무나 좋은 날씨다. 화창함 그대로다. 고개를 돌려 국기게양대 쪽을 쳐다보고 있노라니 더더욱 눈이 부시다. 앞집으로 갓 시집온 새댁이 가슴을 풀어 제낀듯한, 풋풋한 우유빛 .. 2010. 5.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