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행복&소망^-^]724 경관영양식 2010' 05. 15 그제만 해도 콧줄을 끼우면 금방이라도 운명하시는 줄 알았다. 그러다 한번 웃어 보지도 못하시고, 운명하시는 줄로 알고 몇날 밤이고 밤잠을 설쳤다. 허나, 점심때 시간을 맞춰 뵌 어머니의 모습은 예전의 링거에 의존했을 때보다는 훨씬 가벼워진 느낌이었다. 푸석했던 얼굴에 생기가 돌며.. 2010. 5. 17. L-tube(콧줄) 2010' 05. 12. 수 시헌이 마산에 들렀다가 올라오는 길에 어머니를 뵙고자 한다. 어머니에 대한 근황을 얘기하자 놀랜다. 요 며칠동안에 식사를 전혀 하지않았으며, 오늘 또한 점심식사를 거르신다면 부득이 콧줄을 해야한다는 얘기에 그 정도까지 상태가 심각한 줄은 몰랐다며 마음 아파한다. 때마침 점.. 2010. 5. 13. 경훈으로부터 받은 T셔츠선물 2010' 05. 08 어버이 날을 맞아. 경훈이 녀석이 어버이 날을 맞아 적포도주 한병을 불쑥 내어민다. 깜냥에 술을 좋아하는 모습으로 비쳤던 모양이다. 집사람과 오손도손 얘기를 주고 받으며 마셨었던던 술 한잔의 모습이 좋아 보였었나 보다. 가정의 화목함이랄까~? 남겨 줄 수 있는 유산이라곤 이런거 밖.. 2010. 5. 9. 나의 어머니. 2010' 05. 08. 어버이날을 맞아 언제 부턴가 긴긴 얘기꽃으로 하룻밤을 새우는 한이 있더라도, 어머니의 품에 안겨 날밤을 하얗게 지새고픈 마음을 지니게 되었다. 그러고, 언젠가는 어머니의 건강이 어느 정도 회복되는 날. 그 꿈을 이뤄 보리라 다짐 하곤 했었다. 그러나 그 꿈은 물거품이 되어버리고 말.. 2010. 5. 9. vomiting(구토) 2010. 04. 22. 목 어머니의 생신을 기념하기 위해 동생들과 송광사 입구의 매실가든에서 이달 3일날 저녁식사를 하고난 후, 4월 6일 부터 음식을 입에 대기가 무섭게 토한다는 병원측(담당주치의:한명일과장)의 전갈을 받았을때는 이미 열흘정도가 지난 후였다. 내과의와 협의하여 조치를 취한상황이니 추.. 2010. 4. 28. 병가후 소식 2010' 04. 28. 수 제법 춥다. 봄 오기가 쉽지만은 않은가 보다. 한겨울 같은 비바람이 마음마져 웅크리게 한다. 경욱이가 이 달들어 정기휴가를 보낸지, 일주일만에 치료차 휴가를 다녀 갔으니, 좋아해야 할 사안만은 아니다. 어제 행보관에게 글을 보냈었는데 이렇다한 얘기가 아직 없으니, 경욱이 근황이.. 2010. 4. 28. 고마움을 전하려- 행보관께 드리는 글 2010' 04. 26. 월 우선먼저 행보관님의 가내에 웃음과 사랑이 항시 피었으면 하는 바램을 드려 봅니다. 또한, 우리 이목정대대원들의 건승을 빌어마지 않습니다. 3박4일정으로 경욱상병이 휴가차 금일 복귀하였는데, 부대에 별탈없이 도착하였는지 궁금하군요~! 집을 떠나기가 무섭게 애궃은 비가 봄을 재.. 2010. 4. 26. 아버지가 안치된 선산 돌보기 2010' 04. 16. 금 마음이 싱숭생숭하다. 오전9시30분 동서울행 버스편으로 경욱을 보낸 후 집으로 향할까~? 선산으로 향할까~? 갈등하고 있는데, 집사람이 선산이나 가잰다. 그렇잖아도 며칠 전에 선산에 잡풀들 제거용으로 굵은 소금 두어포대를 사 놓았었는데. 딱히 시간이 들어 맞는다. 이렇때 반려자가 .. 2010. 4. 16. 경욱의 귀대 2010' 04. 16. 금 날씨가 너무도 좋다. 아침7시가 조금넘은 시간인데 벌써부터 경욱인 서두른다. 이렇게 까지는 서두르지 않아도 될성 싶은데 극성을 떠는 것 같다. 한 11시쯤 출발해도 부대에 복귀하는데는 전혀 지장이 없을 텐데 그런다. 맘이 편치 못한 탓일까~? 그렇담 무엇이 그리도 맘을 편치 못하게 .. 2010. 4. 16. 이전 1 ··· 57 58 59 60 61 62 63 ··· 8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