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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든 것에 감사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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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행복&소망^-^]724

군생활의 보람 2009' 02. 01. 일 사랑하는 경욱에게. 겨울답지 않은 따스한 날씨가 교육훈련에 많은 도움이 되는 듯 하구나. 내일 부터는 2주차교육. 군인으로서의 가장 기본이 되는 사격술이 아마 시작 될 뿐이고, 군식사도 입맛에 어느정도 길 들여질 것이고, 생활 양상 또한 규칙적인게 별반 불편함을 모르는 군인으로.. 2009. 2. 1.
좋은 꿈. 2009' 01. 30. 금 오늘 아침. 겨울비가 말없이 내렸습니다. 백두산 신교대 연병장에도 비가 내리면~? 그 걱정거리는 기우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엎드려 쏴" 사격자세교육훈련시 연병장이 건조해 있는 사진으로 봐서는...... 퍽이나 다행이다 싶습니다. 질퍽 거리면 아무래도 신경이 곤두설텐데....... 그러다.. 2009. 1. 30.
모정~! 2009' 01. 29. 목요일. 경욱일 군에 보내고 난 후로, 유독 집사람은 백두산신교대 카페에 들러 경욱의 소식과, 경욱에게 안부의 편지를 부단히도 해 댄다. 예사로운 일이 아니다. 글쓰기를 상당히 싫어하는 집사람이 상당한 애정을 갖는다. 마치 시간만 나면 백두산신교대카페에서, 경욱의 다른 발자취라.. 2009. 1. 30.
군인의 임무 사랑하는 경욱에게 우리 경욱이가 집에 있을 적, 그 자리를 별다르게 인식하지 못했었는데, 지금은 부자간의 정을 돈독케 하는 지평선인가 보다. 사랑이라는 단어가 자꾸 쓰고 싶어지는 이유는 아마도 우리경욱이가, 이 아버지에겐 그마 만큼 크게 느껴져서 그런게 아닐까~? 하지만,이제는 부모 형제 .. 2009. 1. 28.
식탐 2009 01 26 월 설날아침 병원에서의 생활이 어언 벌써 3년째. 이쯤되면 어느 누구든 병원식이 질린만 하다 하겠지~? 그런데도 불구하고 어머니의 식탐은, 가히 여느 장정을 능가하는 수준이다. 특히 육식을 좋아 하시는 어머니의 식탐은 대단하시다. 그렇게라도 잘 드시어 건강을 회복 할 수만 있다면,우.. 2009. 1. 27.
설 명절 2009 01 26 월 간밤엔 많은 눈 어제 일찌감치 어머니를 병원에서 모셔 오길 잘 했다. 마침 시헌이가 일찍 와서였다. 간밤에 많은 눈으로 설 다운 풍경이 연출되었다, 설 날 아침 형제간의 모습이나,어머니의 모습 어디에도 우리 가족의 어두운 그림자는 찾을 수 없다. 예전이나 다를바 없는 풍성함과 따뜻.. 2009. 1. 27.
걱정거리 2009. 01 24 토 강추위. 많은 눈 간 밤에 매섭게 몰아 치던 바람은, 강추위를 앞세워 군에 간 아들녀석을 추위에 떨게 하려 했나 보다. 밤새 많은 눈으로 천지가 뒤덮여 있으나, 이 추위보다도 군 생활의 초입에 우리 경욱인 얼마나 많은 추위에 떨어야 할꼬 ..... 간 밤 잠자리에 어찌 그리도, 옆구리가 시려.. 2009. 1. 24.
되돌아온 경욱의 옷 2009. 01. 23 금 경욱아~! 간 밤에 유난히도 바람이불면서 기온이 내려가더니만 아침나절부터 눈발이 날리기 시작한다. 춘천 102보충대에도 눈발이 날린다면 참으로 을씨년스러워 꺽정스럽겠구나. 아직까지는 군인이라기 보다는 민간인의 습성이 더 많이 남아 있을 테니까. 경욱아~! 그러고 보니 오늘이 .. 2009. 1. 23.
경욱 군 입대하다(102보충대) 2009. 01 20 화 맑음 목숨보다 더욱 소중하게 여기던 머리가 달려지고 난 후 무슨 일념으로 침대에 누워 있는지 도무지 외식을 하자고 해도 묵묵부답이던 녀석이 피자 한판을 시켜 줬더니 그래도 마음을 풀던 엊저녁. 무슨 잠이나 왔을까~? 아침 새벽부터 설레는 마음이 유난히 부산을 떤다. 마음의 준비.. 2009. 1.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