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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든 것에 감사하리라.
  • 상생낙생

[사랑과 행복&소망^-^]/만경사람388

공주의 또 다른 세상. 12월5일 새벽 3시 반. 14여년 동안 우리 가족에게 온갖 귀여음으로 애교를 부리며, 기쁨과 즐거움을 주었던 공주가 결국은 유명을 달리하고 말았다. 한편으론 기쁨과 즐거움 뒤에는 이렇게 큰 슬픔도 있다는 걸 알려주고 곁을 떠났다. 임피 선산의 한켠. 양지바른 곳을 택해 잘 묻어.. 2015. 12. 6.
필남 이모부님의 고희연 2015' 11. 21 연천 웨딩홀 공교롭게도 초대받은 날이 본인의 생일날. 동생들과 대전에서 저녁식사라도 함께 할 요량이었거늘. 이모부의 고희연이라하니, 가깝고 짧은 시간도 아닐텐데 이모부님의 고희연에 참석을 냉큼 마다하지 않는 동생들이다. 그래서 마음이 남다르게 정겨운 동생들이 .. 2015. 11. 21.
김채균 집사의 딸 소희의 결혼식 2015' 11. 07. 바울교회 바야흐로 자식녀셕들을 여우는 새대가 되었나 보다. 연이은 주말이면 두서너명분의 청첩장이 서글프게 만들곤 한다. 서서히 곁을 떠나가는 자식 녀석들의 앞날에 행운이 있기를 빌어마지 않는 건 아니지만, 우리네 살아온 삶이 어언 저물어 간다는 것에서 우리네 부.. 2015. 11. 7.
쉬보레 "캡티바" 2015' 09. 03 캡티바로 바꾸다. 동안 13 여년을 별다른 말썽없이 발이 되어 주었던 겔로퍼"29도 9174"(370,000km 주행)에서 GM 쉬보레 차량의 2012년형(42,000Km 주행) 캡티바 차량 "67너 7839"로 바꾸는 데에는 불과 하룻만에 결정한 일이였다. 진즉 바꾸지 않았던 것이 후회가 될 정도로 너무나 정숙하고,.. 2015. 9. 3.
별빛콘서트. 2015' 08. 19 소리의전당 야외공연장. 더위? 아랑곳 없다. 별빛에 아우러지는 호젓한 무대가 있는데 좀 더우면 어쩌리. 더구나 열혈팬인 서문탁의 음성을 직접적으로 듣고 볼 수 있는데 말이다. 이게 바로 행복감이라는 것이 아닐 수 없다. ▼ 서문탁 ▼ 김태우 ▼ 조관우 ▼ 이예린 2015. 8. 19.
25주기 아버님의 기일. 2015' 07. 18. 어머니 소천하신 후로 동생들과의 관계가 예전같지 않고 소원해 지는 것 같아 사뭇 아쉽다. 시헌동생과의 관계가 더욱 그렇다, 경욱이 때문이기도 하려니와, 그렇다하여 남다른 우리네 형제애를 마냥 지나칠 수만은 없지 않은가? 추모예배를 올리고 식당에서 식사를 하는걸로 .. 2015. 7. 19.
어머니 묘역을 정리하다. 2015' 05. 11 어머니께서 세상을 하직하신지 어느새 7일이 부족한 4개월이다. 지난 대종중 시제 모시고 나오는 길에 잠깐 들렸던 묘역. 그때만해도 깔끔하다 보였었는데, 벌써 잡초들이 무성하다. 평소 산소에 올라다니기가 불편하여 계단을 내어 보겠다고 다짐했었는데, 오늘에야 실행에 옮.. 2015. 5. 12.
접산파 시제 2015' 05. 02. 토. 서산면 나포리 막골. 선영님의 산으로 가는 길목에 유달리 유채꽃이 이채롭다. 해마다 느끼는 광경이지만, 연노하신 종인분들만의 잔치로 끝나는 것 같아 사뭇 아쉬움이 남지만, 그래도 올해는 여느해와는 달리 여자분들께서 많이 참석해 주신 덕분에 해마다 회장이신 충.. 2015. 5. 2.
투구봉의 봄날. 2015' 04. 21. 완산공원의 시립도서관 뒷편동산 구태여, 멀리 철쭉의 장관을 보러 떠나야 할 이유가 없었다. 시내 한복판에도 그보다 더 아름다운 비경이 있다는 이유가 있었다. 몇년전부터 알음알음 전해져오는 얘기가 있었지만, 마음을 먹고 꽃구경을 나서리라 맘 먹어 본것은 처음이다. .. 2015. 4.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