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행복&소망^-^]/만경사람393 형제들의 덧 없는 자리 2014' 07. 13 일 시헌동생의 생일을 맞아 언제나 그러했지만, 우리네 형제는 늘 항상 하나였다. 시헌동생의 생일이라며, 자리한 홍원항에서의 조촐한 자리. 아니, 시헌만의 생일을 축하하는 자리는 아니였다. 시종동생도 내일이 생일이라나? 그의 아들 조카 어진이도 모레가 생일이라 한다. .. 2014. 7. 13. 5월의 여정 2014' 05. 22. 목 그래 뭐니뭐니해도 5월엔 역시 장미다. 도착한 곡성의 기차마을. 장미의 진한 향내음을 싫어 하는이 있을까? 2014. 5. 22. 시제 (접산파)-2014' 2014' 05. 03. 토 (매년 5월 첫째주 토) 여느해에 비해 연로하신 백부님들보다는 젊은 세대들의 참여와 여성분들의 지극한 성원에 성대히 치워진 행사라 아니 할 수 없다. ※ 어언 80세의 연로해지신 오촌당숙의 축사 한 말씀. ※ 총회를 하다보면 항상 시끌법적, 선산을 성덕리로 새로이 조성.. 2014. 5. 4. 콧바람. 2014' 04. 11 토 요근래 들어 집사람과 여행을 해 본지 꽤 된성 싶다. 남녘 아니? 전국 방방곡곡이 매화꽃이다.개나리다. 벚꽃이다 난리 법석인데..... 그래 떠나 보는거다. 남녘의 상큼한 청정 바닷바람을 집사람의 콧속에다 빵빵하게 넣어보면, 되돌아오는게 콧소리가 아닐런지? ◆ 2시간반.. 2014. 4. 14. 눈물의 아웃도어 한벌 2014' 01. 07 "아버지~!"하고 나즈막하게 부르는 작은 녀석의 소리에 고개를 돌리니, 경훈의 손에는 왠 어웃도어 점퍼가 손에 들려 있었다. 이름하여, 요즘 잘 나가는 블랙야크 신상이란다. "현장에 나가시면 추울텐데 허잡한 그런 점퍼말고 이것 입어보세요"라며 점퍼를 내민다. 엄청 따뜻하.. 2014. 1. 25. 이유없는 사과 1 박스 2014' 01. 18 2012' 시사사에 등단하여,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펴는 여동생 명희가 사과를 보내 주겠다며, 며칠전 연락을 주었었는데, 이유인즉, 책에도 본인의 시가 활자화되어 뜨고, 인터넷 검색을 해도 본인의 시가 나오다보니 뭐 왕팬이 생겼다나? 직장을 퇴직하고, 청송에서 사과농장 하나 장만하여, 시를 공부하는게 유일한 꿈이라는 그 팬 정말 대단합니다. 시작에만 전념하노라면 훌륭한 작품을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팬으로써 영광이지 않겠냐면서, 사과는 팬으로써 얼마든지 보내주겠노라며...... 아니, 그를 끌어 들일 수 있는 흡입력을 지닌 내 동생 명희가 대단하다는 말씀입니다. ▶ 맨날 투정만 부리는줄로만 알았더니만. 그렇지 않을때도 있나보네. 왕팬이 보내준 사과먹어서 금실이 좋아졌나? ▶시를 쓰는 작.. 2014. 1. 19. 처조카 지혜의 결혼식 2014' 01. 11 토 N 타워 컨벤션 둘째 동서 형님의 셋째 "황 지혜"의 늦은 결혼이다. 좀체로 시집을 갈것 같지 않았던 조카의 뜻밖 낭보다. 덕분에 근 열흘 정도 집사람과 입 봉하고 지냈었던게 봄눈 녹듯 풀어졌다고나 할까? 31일이 집사람의 52번째 생일이었다. 동생들과 서천의 마량포구에서 .. 2014. 1. 11. 조카 - 유리의 결혼 2013' 11. 17. 일. 결혼식장 "수아비스" 세태의 이동이다. 어찌 즐겁지 아니하랴? 조카 유리의 결혼을 맞은 감회가 싱그럽기도 하지만, 오늘의 이자리에 서기까지 숱한 역경을 겪어야만 했던 동생 시헌의 얼굴 표정에서 희비가 엇갈리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서울. 그것도 강남의 신사동에서 .. 2013. 11. 17. 56번째 맞은 생일 2013' 11. 05. 56번째 생일 56번째 맞는 생일이지만, 왠지 모를 기쁨이 절로 생긴다. 해마다 동생들과 함께하는 생일이었지만, 이번 만큼은 또다른 의미가 있어 좋다. 조카 유리의 결혼전 예식에 참석치 못하는 이들을 위한 피로연과 겹치는 날이어서 수많은 하객들이 마치 본인의 생일을 축하.. 2013. 11. 5. 이전 1 ··· 21 22 23 24 25 26 27 ··· 4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