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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행복&소망^-^]/만경사람388

흰머리 푸념 2010' 04. 08 목 설움은 맘쪽에서 내키는게 아니다. 느낄 수 있을 뿐이라는 엄연한 현실이 자신을 숙연하게 만들고 있었다. 흰머리. 그게 주범이었다. 몇 해전부터 한두 가닥의 새치는 있었지만, 못한 면도질 하루 새에 하얗게 박힌 흰색의 터럭이 이렇게 많은 줄 진정으로 이제야 알게 되었다. 받아들여야.. 2010. 4. 11.
봄나들이 2010' 03. 29 월 제법 봄기운이 감도는 화창한 날씨다. 지난 몇개월 동안 잠시나마 집사람의 손을잡고 나들이를 해본지가 꽤나 되는성 싶다. 남들은 다들 꽃구경을 다녀왔다며, 애교섞인 떼를 쓴다. 그래 좋다. 남인들 못가보랴~! 집사람과의 여정이면 더더욱 좋을텐데.... 떠나보자. 남녘으로.... 남원에서 .. 2010. 3. 31.
아버지의산소엔 적막만이 2010' 03. 19. 금 시헌의 배사고가 너무 궁금하여 들렀다 오는 길에 아버지의 산소로 목적지를 틀었다. 지난 가을 벌초하면서 당했던 말벌과의 전쟁 후 산소가 어떤 상황인지 궁금하기도 하지만 간만에 둘러보고 싶은 맘이 앞섰다. 산소는 엣모습 그대로이나. 10미터 정도 크기의 파일 속 강심 몇 가닥이 .. 2010. 3. 21.
시헌의 썬크루즈호 사고 2010' 03. 19 금요일 휴어기를 맞아 썬크루즈호의 연료탱크부위를 수리하다 수리공의 부주의로 연료탱크가 폭발하여, 배가 전파되어 수리견적이 근 2천5백만원이나 나왔단다. 폭발로인한 충격으로 수리공은 사망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커다란 사고이었음인데도 다행이 왼쪽팔 서너군데와 갈비뼈 몇군.. 2010. 3. 21.
친구 장균의 아들(종혁) 장가들다. 2010' 03. 13 토 13시 50분. 매직홀에서 가까이 지내는 친구인 장균의 아들(종혁) 결혼 매직이 이뤄진다. 이제 우리 자식들에게 세대로의 교체인듯 하다. 첫 관문이 열린 것이다. ♥ 월드컵경기장내에 위치한 컨벤션웨딩센터의 모습 ♥ 고습스럽고 밝게 치장된 실내 분위기 모습 ♥ 환한 모습으로 하객을 맞.. 2010. 3. 14.
물려줄 유산은~? 2010' 03. 13. 토 과연 가진것 없는게 행복할까~? 91' 환갑을 맞이 하셨건만, 변변치않은 자식들 걱정에 왠 잔치이시냐며, 호들갑아닌 건강을 자부 하셨던 그 아버지. 금산사입구의 금평저수지근처 음식점에서 그다지도 좋아 하시던 "향어"회에다 소주 몇잔을 받으시면서 "칠순이나 받으련다"는 그 아버지.. 2010. 3. 14.
영화 "의형제"를 보다 2010' 02. 10. 수 어제 본 하모니는 생각 했던바 이상 그렇게 실감을 주지는 못했던 것 같다. 그럼 송강호 주연의 "의형제는 어떨까~?"하는 심정으로 저녁식사를 마치고 부슬부슬 비오는 날의 밤을 택해 집사람과 함께 영화관을 기웃거려 본다. 그래도 무엇인가 맷세지가 전해지는 나름대로의 인간으로서.. 2010. 2. 13.
어허~! 2010' 02. 11 삶에 메리트는~? 나름데로 만들어 가면서 살아 가야 겠지~? 2010. 2. 11.
"하모니"관람 2010' 02. 08. 월 추적추적 봄을 재촉하는 안개비가 연일 이어지는 저녁나절. 집사람과 모처럼의 식탁에 자릴 함께한다. 과메기에 소주 한잔을 걸치면서, 집사람이 하는 얘기 "경욱이 녀석 지독한 놈이여~!"라며 귀대한지 한달이 넘어 가는데 전화 한통화 없다고 푸념한다. 청주여자교도소를 배경으로 여.. 2010. 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