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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행복&소망^-^]/만경사람388

처조카"지현"의 결혼 2010' 01. 30 정읍 아크로웨딩홀 소싯적, 무척이나 동서 형님내외를 불편하게 했던, 그 녀석이 오늘 드디어 연애로 만난 신랑과 언니인 지혜를 제치고 결혼을 한다. 닮은 꼴을 지닌 조카사위 녀석은 성격이 둥그스레해 보인다. 화사한 드레스를 입은 동생의 모습에 무반응적인 지혜가 하는말. "죽산이모의 심정을 이해 할 것 같아요~!" 라는 얘기로 답변을 다한다. 모나지 않고 행복하게 서로 사랑하며 남탓 하지 말기를 당부 해본다. 2010. 2. 1.
행복~? 2010' 01. 08 금 행복~? 맞다. 완벽하게 맞출 필요가 전혀 없었다. 기쁨과 슬픔이 뒤섞인 "모나리자의 미묘한 미소"처럼 말이다. 지금 이대로 멈춰 있어도 행복이 넘친다. 그런데 왜 밤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하는 걸까~? 완벽한 행복을 만들기 위해 노력을~? 스트레스가 덮친다. 난 그냥 이대로가 좋다. 바가.. 2010. 1. 9.
사랑하는 아들녀석들의 장래를 걱정하며, "26살 어느 백수의 일기" ▶▶버려야 할 것 올해로 26살.나는 다시 실업자가 됐다. 대학에 입학했던 2004년만 해도 이런 처지는 상상도 못했다. 고등학교 시절 성적이 변변찮아 4년제 대학에 갈 형편이 안됐다. 같이 당구장을 전전했던 친구들은 그나마 지방대라도 갔다. 그 때 공부 좀 할 걸….그래도 전.. 2010. 1. 7.
내 가족의 의미 01. 01 금 새해벽두 맑은 햇살이 살갑다. 가버린 기축년은 이제 두번다시 내생애에 없을테고 그자리엔 경인년이 스멀스멀 파고 들었다. 복희가 자주 bg에 들락거리더니만, 방명록에 가슴 뜨거움을 놓고 갔다. 그래도 오빠라는 존재를 인정 해주고, 우리네 형제간의 구심점으로 느껴지는가 보다. 꼭 건강.. 2010. 1. 1.
2010년에는..... 2009' 12. 23. 수. 비가 올 것 같은 흐린날씨 2009. 12. 23.
경욱의정기휴가 2009' 12. 22. 경욱의 정기휴가 지난 1월21일자로 군입대했던 큰아들 녀석이 오늘 드디어 13박14일의 일정으로, 정기휴가를 얻었다. 무엇이 그리도 좋았던지 오후4시가 조금 되지 않은 시간에 집에 도착한 모양이다. "저 경욱인데요~!"라고 나지막한 목소리가 귓전에서 논다. 반가움이 앞선다.말문은 뒷전이.. 2009. 12. 23.
당신은 아름다운 여자 2009' 12. 20 일 며칠 전 21번째 맞는 결혼기념일 이었다. 간혹, 집사람의 잠자는 모습을 훔쳐 보는 습성이 있다. 착하고 어질고,위대한 여성스러움이 고마워서이다. 세속에 힘들어도 어려움을 토하지 않는다. 그저 속없이 웃어주는 마음 속이 아름다운 여인이다. 어린애처럼 새곤새곤 자는 모습을 지켜 보.. 2009. 12. 22.
결혼기념일 2009' 12. 18 21주년 1988년 11월 26일 정호의 결혼식이 있던 날. 집사람과 김제 터미날의 꽃다방에서 맞선을 보고 난 뒤, 불과 몇일 만에 결혼에 골인 한지가 어언 21년을 넘겼다. 동안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그래도 여지껏 살을 붙이고 살아 오면서, 잔소리 한번없이 항시 웃음을 보여준 그런 집사람이 고맙.. 2009. 12. 19.
현미찹쌀-상영에게서 받은 선물 2009' 12. 06 일 진눈개비와 함께 온 쌀쌀한 날씨가 겨울에 와 있음을 실감한다. 승훈에게서 주소가 문자로 왔다. 김제 만경평야에서 나오는 쌀을 받고 싶다는 전갈과 함께. 그래도 뭐니 뭐니 해도 신지식인으로 김대중 대통령 표창까지 받았던 고교 동창 상영에게 부탁을 하는게 나으리라는 생각에 연락.. 2009. 12.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