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행복&소망^-^]/나의어머니85 반가움에 눈물이... 2011' 04. 29 금 구운김 20봉지 들이 두개를 갖다 드린지 닷새 밖에 되지 않았는데, 벌써 다 드시고 없다는 문자가 밤새 와 있었나보다. 그러잖아도 일찍 현장에 나가봄이 좋을 듯하여, 새벽에 운동도 나가지 않았었는데 잘 됐다 싶다. 여느때와 달리 달랑 16개들이 한봉지만을 다농에서 구하여 정신없이 어.. 2011. 4. 30. 수분은 링거로... 2011' 04. 24. 일 달랑 '구운김 한봉지 남았다'고 엊저녁 운동후 창환과 저녁식사를 하고 있을때, 병동 간호사로부터의 전갈이 있었다. 지난주 낱개들이 16개 큰봉지를 갖다 드렸었는데 벌써 다 드셨다니, 식사를 잘 하시기는 하는가 보다라는 생각에 마음이 기쁘다. 아침 일찍 어머니 식사시간에 맞추어 .. 2011. 4. 24. 이런 봄날이 또 올 수 있기를..... 2011' 04. 16. 토 어머니와 함께한 벛꽃길 언젠가 화사로운 봄날이 되걸랑 어머니를 모시고 꽃길을 걷고 싶었었다. 어머니도 좋아 하실게다. 옛부터 꽃을 워낙 좋아 하셨던 기억이 아련하다. 어머니의 꿈, 아니 어찌 보면 나의 간절한 소망이었는지 모를 그 꿈을 이루기 위하여서 일게다. 마침 시종이가 어.. 2011. 4. 19. 향수를 부른 구운김 한조각 2011. 04. 10 일 주일예배를 마치고, 새신도 방에서 배주열집사외 몇이서 같이 한 식사를 채 물르기도 바쁘게 접산을 향한다. 문자 팔자 존함을 지니신 할아버님 선친의 묘소를 기억으로 더듬어 찾기에 버겁다는 오촌 당숙어른의 전갈이 마음에 걸렸기 때문이다. 익히, 선산을 정비해야겠다는 호열 오촌.. 2011. 4. 12. 봄은 왔는데...... 2011' 04. 06 수 언제 부턴가 봄나물이 식탁에 올라왔다. 어머니께서 직접 담궈낸 된장에 냉이와 쑥을 넣어 끓여 주시던 된장국. 그 맛은 아니어도 향은 같다. 이제 봄꽃은 피어 오르는데. 울 어머니는 자꾸만 기력이 쇠약해 지신다. 지난 일요일. 제주에서 올라와 매형이 어머니를 뵈었을때, '나해 아빠예.. 2011. 4. 6. 80회 생신(팔순) 2011' 03. 19 토 집사람의 제안으로 부랴부랴 8인용 방(문화휴양관)를 예약 할 수 있었다. 호롯이 5형제가 연화이모가 함께 어머니를 모시고, 고산 자연휴양림에서의 하루밤을 보냈다. 봄을 재촉하는 비가 새벽이 되면서 쏟아지기 시작했다. 어쩜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어머니의 생신을 축하해 주는 양.. 2011. 3. 21. 왜 이러실까? 2011' 03. 05 토 소머리 찰떡과 통닭을 보여 드리자 냉큼 닭다리를 집어 드신다. 일명 떡보이신 어머니께서 예상 밖의 현상이다. 그 것도 한 두쪽이 아닌 5쪽이나 드시고 나서야 떡을 드신다. 인절미는 맛이 밋밋한가 한 조각을 드시더니 냉큼 그만 드신다 한다. 꽤나 많은 양을 드셨다. 행여 덜 드실까봐 .. 2011. 3. 7. 언제 올건데? 2011' 02. 04 설다음날 설날이건만 마음이 가히 내키지 않는다. 그래도 이번 설에는 시헌동생내외가 함께 자리를 해 주어 무엇보다 기쁘다. 오지않는 복희네를 기다리려 시종.시헌네와 세커플이 생뚱맞게 윷놀이도 해 본다. 괜스레 막걸리만 잔뜩 준비했나 보다. 저녁늦게 시종식구네 간다한다. 언제나 .. 2011. 2. 9. '내가 뭔데? 2011' 01. 16 일 지난 화요일. 식사를 통 못하시기에 영양제 '올리벡'을 투약하기로 했었던 이후, 건강상태가 궁금 할 수 밖에 없어, 예전과 같이 대봉시감 하나에 포도 반송이. 찐감자 2개를 들고 저녁 식사시간에 맞춰 들른 어머니의 병실은 활기가 넘쳐 흘렀다. 마침 목욕을 하신후라서 그런가 보다. 가.. 2011. 1. 16. 이전 1 2 3 4 5 6 7 ··· 10 다음